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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김해미술대전 대상작./김해시 제공 |
김해시가 주최하고 한국미술협회 김해지부가 주관하는 김해미술대전은 국내 작가 간 교류를 활성화하고 지역 미술인의 창작 의욕을 북돋우는 행사다. 시민들에게 수준 높은 다양한 미술 작품을 접할 기회를 제공한다.
올해는 평면, 입체, 서화 3개 분야 9개 부문에 총 845점의 작품이 접수됐다. 1·2차 심사를 거쳐 대상인 김해시장상은 평면 분야 서양화 부문 이기선(부산) 작가의 '사랑의 속삭임'에 돌아갔다.
이외에 수채화 부문 박선희 작가의 '나팔의 노래 아침이슬을 깨우다', 민화 부문 박비주 작가의 '호형오방', 디자인 부문 김소민 작가의 '최유리의 숲 中', 서각 부문 김영덕 작가의 '정신일도 하사불성'이 최우수상에 선정됐다.
최종적으로 총 510점이 입상작으로 선정됐다. 시상식은 오는 25일 오후 3시 윤슬미술관 제1전시실에서 열린다.
시 관계자는 "김해미술대전이 작가들의 창작 열정과 예술적 감동을 나누는 교류의 장이 되고, 시민들에게는 삶의 여유와 위안을 전하는 소중한 예술 향유의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해=김성욱 기자 attainuk05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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