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청호보전운동본부,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캠페인 펼쳐

  • 사회/교육
  • 환경/교통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주민과 함께하는 탄소중립 캠페인 펼쳐

  • 승인 2025-10-22 14:24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환경캠패인 기념촬영
대청호보전운동본부가 동구 명상정원에서 사진문학전 폐막식을 갖고 주변을 청소하는 플로깅을 실시했다.  (사진=대청호보전운동본부 제공)
(사)대청호보전운동본부(이사장 고창섭 충북대 총장)는 20일 대전 동구 명상정원 일대에서 대청호 상수원관리지역 탄소중립 공동체 조성사업 환경캠페인 및 대청호사진문학전 폐막식을 개최했다. 지역 주민, 대전 동구청 환경과, 한국전력공사 대전세종충남본부, 대청호해설사, 대청호보전운동본부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기후위기 대응과 지역 공동체의 탄소중립 실천 확산을 다짐했다.

지난 9월 6일부터 1개월 이상 진행된 '대청호 사진문학전' 관람을 통해 참가자들은 대청호의 사계절과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하며, 사진과 글로 표현된 환경보전의 의미를 되새겼다. '나의 탄소중립 실천 다짐 한마디' 패널에 자신만의 다짐을 작성하고 기념사진을 남기며, 일상 속 환경보전 참여를 약속했다. 이어 명상정원 일대에서 플로깅(줍깅) 활동이 시작되면서 참가자들은 곳곳에 묻혀있는 쓰레기를 수거하고, 분리배출과 재활용 교육을 병행하며 생활 속 탄소중립을 실천했다.



대청호보전운동본부 임정미 사무처장은 "1시간에 걸친 정화활동으로 비록 적은 양의 오염원 수거가 이루어졌지만, 그 자체로 매우 중요한 의미를 지닌다"고 강조하며 "보다 많은 시민들이 환경사랑 실천활동에 참여한다면 녹조빛 대청호가 지금보다는 훨씬 더 맑고 깨끗한 푸른물을 다시 우리에게 되돌려줄 것을 확신한다"며 시민들의 동참을 호소했다.
임병안 기자 victorylba@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법원, 정차 차량 들이받고 도주한 40대 여성 '징역 1년 6월'
  2. 천안시의회 박종갑 의원, 경로당 안마기기 구매 과정 점검 필요성 제기
  3. 천안시의회 노종관 의원 대표발의, '천안시 지역생산품 구매촉진 및 판로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본회의 통과
  4. 국립한밭대 교수 연구팀, 데이터센터 설비인프라 연구 성과 입증
  5. 행복청, 2026년 4월 중앙동 전진 배치...행정수도청 시동
  1. 충남콘텐츠진흥원 지원기업, 데이터 창업대회 대통령상 쾌거
  2.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3. 백석대 상담대학원, 서울보호관찰소와 교류협력을 위한 업무협약 체결
  4. 연암대 연합팀 '7DO', 충청·강원권 공유·협업 창업 아이디어 경진대회 대상
  5. 한밭새마을금고, 취약계층 위한 성금 1000만 원 기탁

헤드라인 뉴스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탄력받나… 李대통령 "모범적 통합" 언급

대전·충남 행정통합 추진이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이재명 대통령이 대전·충남 행정통합에 대해 긍정적으로 언급하면서다. 김태흠 충남지사와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 대통령의 긍정적 반응에 대해 환영의 뜻을 밝히며 행정통합 법안 처리에 적극적으로 나서줄 것을 요청했다. 이 대통령은 5일 충남 천안 한국기술교육대학교에서 '첨단산업의 심장, 충남의 미래를 설계하다'라는 주제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5극 3특' 체제를 거론하며 "지역 연합이 나름대로 조금씩 진척되는 것 같다"면서도 "협의하고 협조하는 수준이 아니라 대규모로 통합하는 게 좋다고 생..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 당진에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 유치

충남도가 2조 원 규모 AI데이터센터를 유치했다. 김태흠 지사는 4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오성환 당진시장, 안병철 지엔씨에너지 대표이사, 정영훈 디씨코리아 대표이사와 당진 AI데이터센터 건립을 위한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 따르면, 지엔씨에너지는 당진 석문국가산업단지 내 3만 3673㎡(1만 평) 부지에 건축연면적 7만 2885㎡ 규모로 AI데이터센터를 건립한다. 이를 위해 지엔씨에너지는 디씨코리아 등과 특수목적법인(SPC)을 구성하고, 2031년까지 2조 원을 투자하기로 했다. 지엔씨에너지는 이와 함께 200여 명의 신규 고용..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평당 분양가 2797만 원 달해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가 사상 처음으로 800만원을 넘어섰다. 평당(3.3㎡) 분양가로 환산하면 2797만 원에 달했다. 5일 리얼하우스가 청약홈 자료를 분석한 결과, 11월 전국 민간아파트 ㎡당 평균 분양가격은 827만 원이다. 관련 통계를 작성한 이후 최고치로 1년 새 6.85% 올랐다. 전국 ㎡ 당 분양가는 지난 2021년 530만 원에서 2023년 660만 원으로 오른 데 이어 2024년에는 750만 원까지 치솟았다. 올해 들어 상승 흐름은 더 빨라져 9월 778만 원, 10월 798만 원, 11월 827만 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충남의 마음을 듣다’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2026학년도 수능 성적표 배부…지원 가능한 대학은?

  • ‘추울 땐 족욕이 딱’ ‘추울 땐 족욕이 딱’

  •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 12·3 비상계엄 1년…‘내란세력들을 외환죄로 처벌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