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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구보건대 한달빛봉사단은 24일 안동시 길안면 백자리 마을회관에서 의료봉사 활동을 벌였다. /보건대 제공 |
이번 봉사활동은 재난 지역 주민의 건강 회복과 복지 향상을 위해 마련됐으며, 대구보건대학교와 통일로타리가 공동으로 주관했다.
이날 봉사 현장은 총 7개 학과의 전공 역량이 어우러진 '찾아가는 복합 진료소'로 꾸며졌다.
▲간호학과는 혈압 측정 등 기본 건강 상태 점검 ▲물리치료학과는 통증 완화를 위한 전기치료와 스포츠 테이핑 ▲보건행정학과는 원활한 봉사 진행을 위한 접수 지원 ▲뷰티코디네이션학과는 염색과 손톱 관리 ▲치기공학과는 틀니 세척 및 올바른 사용법 교육 ▲안경광학과는 시력 측정 후 맞춤 돋보기 제작·증정 ▲임상병리학과는 혈액검사를 통한 건강 상담 등을 진행해 주민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통일로타리 회원들은 점심식사 제공과 상비약품 전달을 통해 행사 운영을 도왔다. 이날 마을 어르신 200여 명이 봉사 현장을 방문해 건강상담과 다양한 맞춤형 서비스를 받았다.
김영준 경영본부장은 "화재 이후에도 여전히 그 영향 속에서 힘든 시간을 보내고 계실 어르신들께 따뜻한 위로와 실질적인 도움을 드릴 수 있어 뜻깊었다"며 "앞으로도 대학의 인적 자원과 전문성을 활용해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하는 봉사 문화를 확산하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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