벤, 감동의 2일간… 관객과 음악으로 이어진 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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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감동의 2일간… 관객과 음악으로 이어진 시간

  • 승인 2025-11-1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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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  (1)
사진=BRD엔터테인먼트
아티스트 벤이 팬들과 '가까이'에서 특별한 추억을 탄생시켰다.

벤은 지난 15일과 16일 서울 강남구 백암아트홀에서 소극장 단독 콘서트 '가까이'를 개최하고 관객들과 호흡을 나눴다.

'가까이'는 벤이 약 3년 만에 개최하는 단독 콘서트다. 특히 소극장을 선택해 공연 이름처럼 조금 더 '가까이' 마주하고, 함께 웃음과 감동을 나누며 깊이 교감하는 자리가 마련돼 의미를 더했다.

직접 단독 콘서트 '가까이'를 소개하는 내레이션에 이어 등장한 벤은 밝은 미소와 함께 "작고 귀엽고 소중한 벤"이라고 인사를 건넸다. 그는 "가까이에서 여러분들을 만나고 소통하고 싶어 이 자리를 만들었다. 정성껏 준비했으니 많이 즐겨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특별한 인트로와 함께 '빈방'과 '꿈처럼'으로 공연을 문을 연 벤. 이어 '안갯길'과 '당신과의 키스를 세어보아요', '늘.. (Waiting..)'로 콘서트의 열기를 끌어올렸다.

사랑의 시작과 끝, 그리고 서로에게 '가까이' 가고 싶은 남녀의 내레이션을 지나 '헤어져 줘서 고마워', '한 편의 영화 같은 널 사랑했어', 'Fly Me To The Moon', 'Iced Coffee', '꿈의 대화', 'Blank' 등 벤의 다채로운 음악적 스펙트럼을 느낄 수 있는 넘버들이 공연장을 가득 채웠다.

다시 한번 벤의 내레이션이 흘러나왔다. 그는 공연장을 가득 채워준 관객들을 향해 그 어느 때보다 소중한 '오늘'을 주제로 감미로운 목소리를 선물했다.

콘서트는 하이라이트로 향했다. 벤은 '오늘은 가지마'를 시작으로 커버 곡 메들리를 지나 신곡 '풀꽃'과 '열애중'을 통해 관객들의 벅찬 환호와 박수를 자아냈다. 특히 '열애중' 순서에는 팬들의 '떼창'까지 더해지며 현장의 열기가 뜨겁게 달아올랐다.

준비된 순서가 마무리됐음에도 관객들의 발걸음은 쉽게 떨어질 수 없었다. 아쉬움 가득한 앙코르 콜이 공연장을 가득 채우자 벤은 다시 무대에 올랐고, '혼술하고 싶은 밤'과 '180도'를 마지막으로 선물하며 관객들과 '가까이'에서 만든 소중한 시간을 되새겼다.

끝으로 벤은 "항상 벤이라는 사람을 많이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시는 여러분들에게 감사드린다. 이렇게 '가까이'에서 만나고 공연 내내 함께할 수 있어 정말 행복했고 곧 다시 만났으면 좋겠다.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깊이 고개를 숙였다.

이처럼 '가까이'는 벤의 다양한 히트곡들은 물론 작품의 감동을 배가했던 명품 OST, 벤의 색깔로 재해석했던 리메이크 넘버, 그리고 다양한 무대에서 보여줬던 커버 무대들을 고루 만날 수 있는 '종합선물세트' 같은 자리였다.

특히 벤은 '2025년, 나 자신이 가장 뿌듯하게 느껴진 순간은 언제였나요?'를 주제로 직접 관객들의 사연을 소개하는 코너를 마련해 이야기를 나누고, 또 사연을 보내준 팬들에게 특별한 선물을 안기기도 했다.

벤은 또 공연 내내 객석 곳곳의 관객들과 '가까이' 눈을 맞추는 것은 물론 때로는 진심, 때로는 웃음이 담긴 멘트와 소통으로 꽉 찬 공연을 만들었다.

한편 소극장 단독 콘서트 '가까이'를 성황리에 마무리한 벤은 신곡 '풀꽃' 활동은 물론 더욱 다양한 무대와 콘텐츠로 팬들과 만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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