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이주민 포털’ 개발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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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전국 최초 인공지능 기반 ‘이주민 포털’ 개발 착수

다국어로 이주민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

  • 승인 2025-11-19 11:02
  • 신문게재 2025-11-20 3면
  • 이영진 기자이영진 기자
그래픽보도자료_이주민 포털
그래픽보도자료_이주민 포털 (출처=경기도청 북부청사)
경기도는 18일 도 북부청사에서 '경기도 이주민 포털 구축 용역' 착수보고회를 열고 이주민이 언어·문화의 장벽 없이 정책과 생활 정보를 한눈에 확인할 수 있는 통합 온라인 플랫폼 개발을 시작했다.

'경기도 이주민 포털'은 도내 약 81만 명의 이주민이 겪는 정보 접근성 문제를 해소하고, 생활 정착을 지원하기 위한 디지털 행정 조성이 목적이다. 주요 기능은 ▲출입국·고용·교육·주거·의료·복지 등 주요 행정정보 통합 제공 ▲AI 챗봇 기반 다국어 질의응답 ▲이주민 커뮤니티 공간 운영 ▲유관기관 연계를 통한 종합 정보 제공 등이다.

특히 전국 최초로 생성형 AI를 기반으로 한 다국어 상담 기능을 도입해 체류·노무·생활 등 분야별 맞춤형 안내가 가능하며, 6개 언어 전문 번역과 실시간 구글 번역 기능으로 언어권별 정보격차를 최소화한다.

포털은 2026년 상반기 서비스 개통을 목표로 6개월간 구축 작업이 진행된다. 개발 후에는 기관별로 분산된 이주민 지원 정책과 사업 정보를 한곳에서 볼 수 있어, 이주민뿐 아니라 행정기관의 업무 효율성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 위치기반 서비스를 활용한 이주민 커뮤니티 운영으로 지역별 의료기관, 교육기관, 문화행사 등 생활 밀착형 지역 정보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허영길 도 이민사회정책과장은 "이주민 포털은 경기도에 거주하는 누구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디지털 생활안내 플랫폼'이 될 것"이라며 "AI 기반의 맞춤형 정보 제공과 커뮤니티 운영을 통해 다문화 사회의 정보격차를 줄이고, 이주민의 안정적인 정착과 지역사회 참여를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보고회에는 경기도 이민사회국, 경기도이민사회통합지원센터, 용역 수행업체 관계자, 도내 이주민 대표 등이 참석해 사업 추진 방향과 세부 설계 계획을 공유했다.


경기 북부=이영진 기자 news0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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