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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용인특례시의회 문화복지위원회(위원장 김상수), 처인·기흥·수지 3개 구 보건소 행정사무감사 진행 |
이날 위원들은 심폐소생술(CPR)과 자동심장충격기(AED) 관리 체계, 감염병 예방 및 백신 수급, 정신건강 위기 대응, 모자보건, 치매 관리, 의약품·의료기기 안전관리 등 각 분야의 현황과 문제점을 면밀히 검토했다.
■ 정신건강·치매 관리 체계 고도화 주문
김상수 위원장은 기흥구보건소 건강증진과를 대상으로 "자살 위험 증가와 중증 정신질환 사례 확대에 대응하기 위해 정신건강 위기 대응 체계를 한 단계 고도화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경기도와의 긴밀한 협력을 통해 전문 인력과 치료 자원을 확대할 것"을 제안했다.
기주옥 의원은 AED 관리의 중요성을 지적하며 "정기 점검과 관리 강화, 찾아가는 CPR 교육 확대 등 실효성 있는 교육 체계가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치매안심센터의 업무 과중 문제를 언급하며 인력·업무 구조 재점검과 서비스 개선"을 주문했다.
김운봉 의원은 "산후조리비 지원 및 방문건강관리 등 생활밀착형 보건사업 확대를 통해 시민 체감도를 높여야 한다"고 지적했다.
■ 식중독·의료인 관리·난임 지원 등 보건정책 개선 촉구
김희영 의원은 "지역보건의료심의위원회 등 위원 구성 개선을 통해 지역사회 의견을 더욱 폭넓게 반영할 것을 요청하고, 식중독 발생 시 철저한 원인 조사와 재발 방지 대책 마련, 의료인 면허·보수교육 관리 강화" 등을 강조했다.
또한 "냉동 난자 보조생식술 지원 사업의 홍보 부족을 지적하며 실질적 지원 확대와 예산 보완을 주문과 함께 한의학 치매예방사업의 경우 관련 단체 협의와 데이터 기반의 사업 추진"을 요청했다.
아울러 "기흥구보건소에는 공세·고매보건진료소 운영 방향에 대한 주민 협의를 바탕으로 한 중장기 정비 방안 마련을, 국민마음투자 지원 사업의 내실화"를 요구했다.
■ 백신 관리·상급종합병원 지정 지원 문제 제기
윤원균 의원은 코로나19 백신 폐기 사례를 지적하며 "접종 수요 예측부터 보관·유통 관리까지 전 과정의 재점검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고, "용인세브란스병원의 상급종합병원 지정 추진을 위해 시가 선제적인 행정 지원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 소아·청소년 진료 인프라 확충, 약물관리 강화 요구
임현수 의원은" 야간 소아진료기관 부족 문제를 지적하며 야간·휴일 진료체계 개선과 응급실 연계 강화, 지역 내 소아 진료 인프라 확충 필요성을 제기하고, 청소년 월경통 지원 대상을 월경 이상 전반으로 확대하는 방안을 김희영 의원과 함께" 주문했다.
또한 "수지구보건소에는 몰수 약물의 보관·폐기 절차를 엄격히 관리하고 기록·점검 체계를 강화할 것을, AI 로봇 건강관리 사업의 경우 기기 오작동 방지를 위한 상시 점검과 사업 성과 분석을 통한 단계적 확대 방안을 마련할 것"을 요청했다.
■ 고령층 대상포진 접종 홍보 강화 당부
황재욱 의원은 "대상포진 무료 접종 사업이 고령층 질병 부담을 줄이는 핵심 사업임을 강조하고, 대상자와 기간, 접종 기관 정보를 시민이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적극적 홍보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용인=이인국 기자 kuk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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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인국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