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씨씨에스충북방송 공개 매각 순항…본입찰 23일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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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씨씨에스충북방송 공개 매각 순항…본입찰 23일 진행

다수 기업 인수의향서 제출, 제3자배정 증자 불가 입장 분명히

  • 승인 2025-12-04 16:30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씨씨에스 충북방송
㈜씨씨에스충북방송.
상장 폐지 위기 속 공개 매각 절차를 진행 중인 ㈜씨씨에스충북방송이 다수 기업의 참여 속에 매각 작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충북지역 케이블 방송사업자인 ㈜씨씨에스충북방송은 공개 매각 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는 11월 17일 상장 폐지 결정을 유예하고, 씨씨에스충북방송의 공개 매각을 포함한 경영개선계획 이행을 주문하며 2026년 5월 17일까지 개선기간을 부여했다.

이에 따라 씨씨에스충북방송은 최대주주 보유 지분의 공개 매각을 통해 지배구조 개선과 경영 투명성 확보에 나서고 있으며, 매각 절차는 주관사인 신한회계법인을 통해 진행 중이다.

회사는 11월 21일 인수의향서(LOI) 접수를 마감했으며, 같은 달 28일 대상업체를 선정했다.

이어 예비실사를 거쳐 12월 23일 본 입찰을 실시할 예정이다.

또 12월 31일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한 뒤 향후 일정 협의를 거쳐 법무법인을 통한 최대주주 적격성 검증 절차에 들어간다.

씨씨에스충북방송 관계자는 "이미 여러 업체가 인수의향서를 제출해 시장의 긍정적인 관심을 확인했다"며 "성공적인 매각에 대한 기대가 높다"고 말했다.

반면, 회사는 일각에서 제기하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최대주주 변경에 대해 명확히 선을 그었다.

제3자배정 증자는 한국거래소가 개선기간 부여의 전제 조건으로 제시한 '공개 매각' 절차를 훼손하는 방식으로, 거래 재개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는 입장이다.

씨씨에스충북방송 관계자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를 통한 최대주주 변경은 개선계획 불이행으로 간주될 수 있어 상장 폐지 위험을 더욱 높이는 행위"라며 "모든 주주의 바람인 거래 재개와 경영 정상화를 위해서는 공개 매각의 성공이 핵심"이라고 전했다. 충주=홍주표 기자 3218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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