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천 종합 실내 체육센터 건립 본격화 야외음악당 철거 착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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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천 종합 실내 체육센터 건립 본격화 야외음악당 철거 착수

총사업비 477억 원 투입, 국제·전국대회 유치 거점 조성, 2026년 착공·2028년 준공 목표… 시민 불편 최소화 대책 병행

  • 승인 2025-12-17 09:13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조감도
신축 예정인 제천 종합 실내 체육센터 조감도(제천시 제공)
제천시가 지역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제천 종합 실내 체육센터 건립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이를 위해 사업 부지 내 기존 시설물인 야외음악당 철거공사를 오는 12월 중순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번 철거는 노후화된 체육시설을 개선하고, 국제 및 전국 규모의 체육대회 유치가 가능한 종합 체육 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사전 절차다. 철거가 완료된 부지에는 제천 종합 실내 체육센터가 새롭게 들어설 예정이다.

제천 종합 실내 체육센터는 총사업비 477억 원이 투입되는 대규모 사업으로, 2026년부터 2028년까지 추진된다. 센터는 연 면적 9,771.38㎡, 지하 2층·지상 2층 규모로 조성되며, 3,300석 규모의 관람석과 64×30m 크기의 경기장을 갖출 계획이다. 이와 함께 선수 대기실, 도핑룸, 심판실, 중계실 등 경기 운영에 필요한 각종 부대 시설과 시민 편의시설도 함께 마련돼, 전문 체육시설의 기능을 강화할 예정이다.

제천 종합실내체육센터 내 야외음악당
철거가 확정된 실내 종합 체육센터 내 야외음악당 사진(제천시 제공)
한편, 2000년 12월 28일 준공돼 약 25년간 지역 행사와 축제의 중심 공간으로 활용돼 온 야외음악당은 2026년 2월까지 철거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2026년 1월에서 2월 중 시공업체를 선정하고, 3월부터 본격적인 공사에 착수한다. 제천시는 제천체육관과 올림픽스포츠센터 등 체육시설 이용이 많은 지역에서 대형 공사가 진행되는 만큼, 소음·분진·교통 및 주차 문제 등 시민 불편이 예상된다고 보고 있다. 이에 따라 사전 홍보를 강화하고, 가림막 설치와 안전요원 상시 배치 등 불편 최소화와 안전사고 예방 대책을 철저히 마련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더 나은 도시 환경 조성과 체육 인프라 확충을 위한 중요한 사업"이라며 "공사 기간 중 불편이 예상되는 만큼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와 양해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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