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림여중, 점심시간에 울려 퍼진 플롯 선율로 기후 위기 알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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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림여중, 점심시간에 울려 퍼진 플롯 선율로 기후 위기 알리다.

2025학년도 2학기 방과후학교 수업 결과 발표회… 사제 동행 연주로 환경보호 메시지 전해

  • 승인 2025-12-26 08:49
  • 전종희 기자전종희 기자
의림여중, 2025. 2학기 방과후학교 수업 결과 발표회
의림여자중학교 플롯 반 학생들과 박수경 교사가 12월 24일 점심시간에 열린 방과후학교 수업 결과 발표회에서 사제 동행 플롯 연주를 선보이고 있다(제천교육지원청 제공)
제천 의림여자중학교(교장 권영균)는 12월 24일 점심시간을 활용해 2025학년도 2학기 방과후학교 수업 결과 발표회로 플롯 반 사제 동행 연주회를 개최 했다.

이번 연주회는 한 학기 동안 방과후학교 플롯 반 수업을 통해 갈고닦은 학생들의 연주 실력을 발표하는 자리이자, 기후 위기의 심각성과 환경보호의 중요성을 음악으로 전하는 특별한 공연으로 마련됐다. 플롯 반 학생들은 '캉캉', '할아버지의 시계', '크리스마스에는 축복을', '크리스마스 폴카' 등 친숙하고 경쾌한 곡들을 연주해 점심시간 교정에 따뜻한 선율을 선사했다. 특히 영어과 박수경 교사가 플롯 반 학생들과 함께 무대에 올라 사제 동행 연주를 펼치며 큰 호응을 얻었다. 또한 국어과 이서경 교사와 장문희 상담교사는 바이올린 앙상블로 '징글벨 록(Jingle Bell Rock)'을 찬조 연주해 연주회의 분위기를 한층 더 풍성하게 만들었다.

점심시간에 진행된 이번 연주회는 교사와 학생이 음악으로 소통하며 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이 됐으며, 공연을 관람한 학생들은 크리스마스의 즐거운 분위기 속에서 환경보호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는 계기를 가졌다. 연주에 참여한 3학년 이다혜 학생은 "방과 후 수업을 통해 플롯을 처음 배웠는데, 발표회를 준비하며 열심히 연습한 덕분에 실력이 많이 늘었다"며 "친구들의 응원을 받고 그동안의 노력이 보람으로 느껴졌다"고 소감을 전했다.

한편 의림여중은 2학기 동안 다양한 특기·적성 중심의 방과후학교 프로그램을 운영해 왔으며, 이번 플롯 반 연주회를 시작으로 12월 30일과 31일에 열리는 의림 예술제에서 밴드부와 연극부 발표, 의림 오케스트라 연주 등 학생들이 한 학기 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선보일 예정이다.
제천=전종희 기자 tennis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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