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도, 2026년 3월 통합돌봄 시행 대비 준비 착착

  • 충청
  • 충북

충북도, 2026년 3월 통합돌봄 시행 대비 준비 착착

예산·조직·인력·서비스 확충으로 충북형 통합돌봄 기반 마련

  • 승인 2025-12-29 08:08
  • 수정 2025-12-29 10:07
  • 엄재천 기자엄재천 기자
충북도청사
충북도청사
충북도는 '의료·요양 등 지역 돌봄의 통합지원에 관한 법률'의 전국 시행(26.3.)에 대비해 도내 전 시군이 참여하는 통합돌봄 체계 구축을 위한 사전 준비를 단계적으로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의료·요양·돌봄 통합지원은 65세 이상 어르신과 장애인 등 돌봄이 필요한 사람이 살던 곳에서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의료서비스와 요양·돌봄·일상생활 지원을 통합적으로 연계·제공하는 제도다. 시군이 중심이 되어 지역 여건에 맞는 통합지원 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도는 '지역 격차 없이 모두가 누리는 공공주도 충북형 통합돌봄 구현'을 비전으로, 법 시행 이전부터 제도 기반 마련과 실행역량 강화를 위한 준비를 이어가고 있다.

통합돌봄 사업 추진을 위한 예산 79억1000만 원을 확보했다. 조례 제정은 도를 포함한 8개 시군에서 완료했으며 오는 12월까지 전 시군에서 마무리할 계획이다.

전담조직과 인력 배치도 순차적으로 확대되고 있다. 현재 진천군과 단양군 2개 군에서 전담조직을 구성했다. 2026년 1월까지 전 시군에 통합돌봄 전담조직을 구성할 예정이다.

전담인력은 현재 7개 시군에 배치돼 있다. 2026년도 기준 인건비가 확정되면 내년 1월까지 전 시군 배치를 완료할 방침이다.

지역 내 통합돌봄 서비스를 연계·조정·지원하기 위한 통합지원협의체를 현재 4개 시군에서 구성·운영 중이다. 12월까지 전 시군으로 확대해 구성·운영할 계획이다.

서비스 기반 확충도 병행하고 있다. 재택의료센터는 현재 4개 시군에서 운영 중이다. 방문의료센터는 도내 102곳을 확보했다. 퇴원환자 연계 서비스는 5개 시군으로 확대해 의료와 돌봄의 연속성을 강화하고 있다.

재택의료센터와 퇴원환자 연계 서비스는 전 시군 확대를 목표로 시군별로 의료기관과 협의를 추진 중이다. 향후 전 시군 지정·운영을 통해 지역 간 의료 격차 해소에 기여할 계획이다.

충북도는 국민건강보험공단, 한국보건복지인재원, 청주의료원, 충청북도사회서비스원 등 관계기관과 협력해 현장 중심의 교육·컨설팅과 정책포럼 개최, 업무협약 체결 등을 통해 통합돌봄 추진을 위한 광역 차원의 협력체계를 지속적으로 강화하고 있다.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2026년 통합돌봄 실행계획에 대한 추가 컨설팅을 실시하고, 이를 바탕으로 2026년 1월 중 도 및 시군 통합돌봄 실행계획을 확정할 계획이다.

김영환 지사는 "통합돌봄은 초고령사회에 대비한 핵심 과제"라며 "충북도는 '가까운 돌봄, 익숙한 일상, 충북에서 100세까지'라는 목표 아래, 도민 누구나 살던 곳에서 안심하고 살아갈 수 있는 충북형 통합돌봄을 차질 없이 준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도는 앞으로도 시군, 의료·복지 현장과 긴밀히 협력해 통합돌봄 체계를 지속적으로 보완하고, 돌봄 사각지대 해소와 도민 삶의 질 향상에 집중해 나갈 방침이다.
청주=엄재천 기자 jc00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월요논단] CTX(충청권 광역급행철도) 출발역을 서대전역으로
  2. "검증된 실력 원팀 결집" VS "결선 토론회 수용해야"
  3. 지방선거에 대전미래 비전 담아야
  4. 대전 동구, 신흥문화·신대소공원 재조성…주민설명회 개최
  5. 대전 둔산·송촌 선도지구 공모 마감…과열 경쟁 속 심사 결과 촉각
  1. 與 지방선거 충청경선 수퍼위크…뜨거워지는 금강벨트
  2. 대전도시공사, 대덕구 평촌지구 철도건널목 안전캠페인
  3. 대중교통 힘든 대덕연구단지 기관들도 차량 2부제 "유연·재택 활성화해야"
  4. 월평정수장 주변 샘솟는 용출수 현상 4곳…"원인 정밀조사 필요"
  5. 대전시 3년 연속 메이커스페이스 공모 선정

헤드라인 뉴스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與 충남지사 양승조-박수현 세종시장 이춘희-조상호 결선行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충남지사 경선에서는 양승조·박수현 후보가, 세종시장 경선에서는 이춘희·조상호 후보가 각각 결선에 진출했다.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두 지역 모두 양자 대결로 압축돼 최종 승부가 가려지게 됐다. 민주당 중앙당선거관리위원회는 6일 충남지사·세종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본경선 개표 결과 이같이 발표했다. 이번 경선은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권리당원 50%와 여론조사 50%를 반영하는 국민참여경선 방식으로 진행됐다. 개표 결과 두 지역 모두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않으면서 1·2위 후보 간 결선 투표가 치러..

대전, 이스포츠 수도 입지…`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치
대전, 이스포츠 수도 입지…'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유치

대전시가 국내·외 대형 이스포츠 대회와 프로 리그를 연이어 유치하며 '이스포츠 수도'로서 입지를 공고히 다지고 있다. 6일 대전시에 따르면 시와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2026 미드 시즌 인비테이셔널(이하 MSI)' 국제 대회 유치에 이어, '이터널 리턴'과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2026년 프로 정규시즌 유치까지 성공했다. 이에 따라 올해 '이터널 리턴 마스터즈 파이널 대회'와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프로시리즈(이하 PMPS)' 모두 대전에서 열린다. 두 종목 모두 한국에서 빠르게 성장 중인 인기 게임으로, '이터널 리턴'은 20..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결선에 쏠린 눈… `허태정 vs 장철민` 본격화
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결선에 쏠린 눈… '허태정 vs 장철민' 본격화

6·3 지방선거 더불어민주당 대전시장 후보 선출을 위한 결선투표를 앞두고 장철민 국회의원과 허태정 전 대전시장 간 경쟁이 본격화되고 있다. 장 의원이 1차 경선에서 탈락한 장종태 의원과의 '장장 연대'를 고리로 기세를 올리는 반면 허 전 시장은 풍부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대전형 정책공약을 띄워 맞불을 놨다. 먼저 장철민 의원은 6일 장종태 의원과 함께 대전시의회 기자실을 찾아 '원팀 정책연대'를 공식 선언했다. 이날 기자실 방문과 기자회견은 두 의원의 '장장 연대'를 대외적으로 공식화하는 자리였다. 연대에 따라 장철민 의원은 장종..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중동전쟁 장기화에 요소비료 수급 불안

  •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꿈돌이 선거택시 대전 도심 달린다

  • ‘용접은 내가 최고’ ‘용접은 내가 최고’

  •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 벚꽃 활짝…대전에 봄 왔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