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덕섭 고창군수 “선거 앞두고 확산되는 가짜뉴스 법적 책임 물을 것"

  • 전국
  • 광주/호남

심덕섭 고창군수 “선거 앞두고 확산되는 가짜뉴스 법적 책임 물을 것"

엄정 대응 시사

  • 승인 2025-12-29 11:48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Resized_1672119499757
심덕섭 고창군수
전북특별자치도 심덕섭 고창군수가 내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지역사회에 무분별하게 확산 되고 있는 이른바 '가짜뉴스'에 대해 강력한 법적 대응 방침을 밝혔다.

심 군수가 최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SNS와 일부 온라인 공간을 중심으로 유포되고 있는 확인되지 않은 주장과 허위성 정보에 대해 "군정의 신뢰를 훼손하고 군민을 혼란에 빠뜨리는 중대한 행위"라며 민·형사상 모든 법적 절차를 검토하겠다고 밝혔다.

심 군수는 필요할 경우 언론중재위원회 제소도 병행하겠다는 입장이다.

심 군수는 최근 전주권을 중심으로 활동하는 신생 인터넷 매체에서 제기한 특정 의혹성 보도에 대해 "구체적인 사실관계나 법적 근거 제시 없이 추측성 표현을 나열한 전형적인 가짜뉴스"라고 지적했다. 특히 해당 보도는 불법이라는 표현을 사용하면서도 무엇이, 왜, 어떤 법률을 위반했는지에 대한 설명이나 객관적 근거를 제시하지 못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최측근'이라는 표현과 관련해서도 "작성자의 일방적 추정에 불과하다"며 "2021년 고향으로 내려온 이후 2022년 지방선거가 마무리될 때까지 특정인을 최측근으로 지칭할 만한 사실은 없다"고 선을 그었다.

심 군수는 "고창군민 5만 1천여 명 모두가 군정을 함께 만들어 온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심 군수는 해당 내용이 게시된 시점에도 주목했다. 그는 "주요 정치 일정과 여론조사를 앞둔 민감한 시기에 맞춰 자극적인 내용이 유포되는 것은 군정 성과를 폄훼하고 여론을 왜곡하려는 시도로 비칠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해당 매체는 주요 포털사이트에서조차 확인되지 않음에도, 일부 SNS를 통해 반복적으로 공유되며 확산되고 있다"고 덧붙였다.

아울러 해당 글이 온라인 커뮤니티 등에서 재확산되는 과정에 대해서도 우려를 나타냈다. 심 군수는 "검증되지 않은 정보가 자극적인 방식으로 소비되는 구조 자체가 민주주의와 지역사회의 건강성을 해치는 요인"이라며 "표현의 자유는 존중돼야 하지만, 허위 사실 유포까지 정당화될 수는 없다"고 밝혔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사실 보도를 가장한 허위 정보와 정치적 의도를 가진 가짜뉴스에 대해서는 어떠한 타협도 없을 것"이라며 "군민을 기만하는 유사언론과 허위 정보가 고창에 발붙이지 못하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근거 없는 내용을 생산·유포·확산하는 행위는 명예훼손 등 관련 법률에 따라 법적 책임을 질 수 있다"며 "확인되지 않은 정보의 공유를 즉각 중단해 줄 것"을 군민들에게 당부했다.

고창=전경열 기자 jgy36712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샘머리초 인근서 승용차 가로수 충돌… 19세 운전자 사망
  2. 대전 일부지역 정비사업 침체 원인은?
  3. 홈플러스 정상화 시동…충청권 8개 점포 영업 재개 추진
  4. 대통령 집무실·국회 의사당 가시화 "행정수도특별법 제정 뒷받침돼야"
  5. '문화재 때문에'… 세종 軍비행장 이전사업 또 늦어진다
  1. 경찰 순환인사 내년 도입 예고… 지역 우수 수사인력 유출현상 우려 목소리
  2. 충남대-국립공주대 통합 '동상이몽'… 리더십 시험대 오른 대학본부
  3. 충남도청 국장급 간부 A씨 경찰 입건…부하 여직원 성추행 혐의
  4. 허태정 "정부 초과세수, 지방교부세로 확대" 전격 건의
  5.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수소 누출 사고··· 인명 피해 없어

헤드라인 뉴스


월평정수장 용출수 하루 127톤… 소독부산물도 계속 검출

월평정수장 용출수 하루 127톤… 소독부산물도 계속 검출

대전 월평정수장에서 흐르는 용출수가 하루 127㎥(톤)에 이르고, 소독에 사용되는 염소(CI)가 유기물과 반응해 만들어지는 트리할로메탄(THMs)은 미량이지만 반복적으로 검출되는 것으로 파악됐다. 게다가 정수장 아래 지하수층이 존재하는 게 처음으로 확인됐는데, 물을 품은 포화대가 앞으로 확대될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대전시상수도사업본부가 본보의 정보공개청구를 통해 공개한 '월평정수장 콘크리트 옹벽 및 지반조사 긴급안전점검 종합보고서'에 따르면 정수장 주변에서 관찰되는 용출수의 하루 유량이 127㎥에 이르는 것으로 조사됐다. 중도..

“예매 7분 만에 웃돈 거래”…암표근절법, 매크로 대응이 관건
“예매 7분 만에 웃돈 거래”…암표근절법, 매크로 대응이 관건

"예매가 시작된 지 7분. 인기 좌석은 이미 웃돈이 붙어 거래되고 있었다." 23일 오전 11시 프로야구 홈경기 예매 창이 열리기가 무섭게 티켓 재판매 플랫폼에는 정가의 2~3배에 달하는 리셀 입장권이 무더기로 쏟아져 나왔다. 정가가 5만 원대 초반인 테이블석은 10만 원, 2만 원인 1루 응원단석은 6만 5000원에 등록됐다. 일반 예매자가 본인 인증과 좌석 선택, 결제를 거쳐 재판매 글까지 작성하기에는 사실상 불가능에 가까운 시간이다. 이 때문에 예매 시작과 동시에 매크로 프로그램이 가동된 것 아니냐는 의혹이 제기되는 이유다...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15개 시군,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위해 총 결집

충남도와 도내 15개 시군이 발전 5사 통합 본사 유치 공동 대응, 서산공항 건설 추진 등 정부 차원의 협조가 필요한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행정력을 총 결집하기로 했다. 도는 23일 도청 대회의실에서 박수현 지사와 15개 시군 시장·군수 등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민선 9기 첫 지방정부회의를 개최했다. 이번 지방정부회의는 민선 9기 도와 시군 비전을 공유하고, 상생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회의를 통해 진행된 시장·군수와의 대화에서는 발전 5사 통합 본사를 충남 지역에 유치해야 한다는 것에 공감대가 모였다. 엄승용..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도심 속 공원에서 즐기는 물놀이

  •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개인형 이동장치 수거차량 ‘무법 질주’

  •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대전 동부소방서, 온열질환 예방 총력

  •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 ‘문제 풀고 교통안전 배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