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양군, 생태통로·식생 회복 중심의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 2029년 완공 목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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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 생태통로·식생 회복 중심의 생태축 복원사업 추진… 2029년 완공 목표

도로로 끊긴 백두대간, 저수령에서 복원 시동

  • 승인 2025-12-29 09:24
  • 수정 2025-12-29 09:57
  • 이정학 기자이정학 기자
보도 2) 저수령
단양군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저수령 일원 복원을 추진한다. (단양군 제공)
도로 개설로 단절됐던 백두대간 생태축이 충북 단양 저수령 구간에서 다시 연결된다. 단양군은 산림청이 추진하는 '백두대간 생태축 복원사업' 대상지로 저수령 일원이 선정됨에 따라, 해당 구간을 중심으로 대규모 생태복원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방도 927호 개설로 인해 산림의 연속성이 훼손되고 야생동물 이동이 제한된 저수령 일대를 대상으로 한다. 군은 생태적 단절로 약화된 산림 기능을 회복하고, 백두대간의 핵심 생태축을 다시 잇는 데 사업의 목적을 두고 있다.



총사업비는 58억 원으로, 2026년 실시설계를 거쳐 2027년부터 2029년까지 단계적으로 공사가 진행될 예정이다. 주요 사업 내용은 단절 구간을 잇는 생태통로 등 연결시설 설치를 비롯해 훼손된 사면과 주변 지역의 토종 식생 복원, 지형 안정화와 녹화, 사업 완료 이후의 모니터링과 유지관리까지 포함된다.

특히 이번 복원사업은 단순한 시설 설치에 그치지 않고, 지형과 식생을 함께 복원해 야생동물이 자연스럽게 이동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둔다. 이를 통해 백두대간의 생태적 연속성과 산림 생태계의 회복력을 동시에 높인다는 계획이다.



단양군은 저수령 구간이 백두대간의 주요 연결축 중 하나인 만큼, 이번 사업이 장기적으로는 훼손된 산림 생태계를 회복하는 전환점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군은 설계 단계부터 현장 여건을 면밀히 반영해 공법을 검토하고, 단계별 추진을 통해 2029년 준공 목표 달성에 나설 방침이다.
단양=이정학 기자 hak48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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