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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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충남도,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

  • 승인 2025-12-29 20:02
  • 수정 2025-12-29 20:22
  • 신문게재 2025-12-30 3면
  • 오현민 기자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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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이 29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셀트리온 산업단지계획 최종승인 관련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오현민 기자
충남도가 국내 최대 바이오기업인 셀트리온 입주를 위한 산업단지계획 최종 승인 절차를 마무리 지으면서 농생명·바이오산업 거점지로 도약을 앞두고 있다.

29일 도에 따르면 지난 24일 셀트리온 입주 관련 산업단지계획에 대한 중앙토지수용위원회 심의가 완료돼 30일 자로 최종 승인·고시된다.

도는 이번 승인으로 셀트리온의 입주가 공식화되면서 농생명과 바이오산업을 아우르는 미래 성장 거점으로 도약할 중요한 전환점을 맞았다고 설명했다.

지난 2월 도와 예산군, 셀트리온은 투자합의각서(MOA)를 체결, 산단 조성 전력과 기업 투자 방향에 대해 긴밀히 협의해 왔다. 이번 사업은 입주기업이 산단계획 수립 단계부터 직접 참여한 국내 첫 사례로, 수요자 중심의 산업단지 조성 모델을 구현했다.

이번 승인된 산단은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1단계 사업으로 11만 9000㎡규모로 조성된다. 산단 계획엔 산업시설용지 조성을 비롯해 지원시설 및 공공시설 설치, 재해·환경영향 저감 대책 등을 종합적으로 반영했다.

내포 농생명 융복합산업 클러스터 조성사업은 농생명 자원을 기반으로 한 산업 생태계 조성과 국내 농업의 선도 모델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셀트리온의 참여를 계기로 관련 기업 유치가 촉진되고 기술과 인력의 교류가 활성화되면 클러스터의 경쟁력도 한층 강화될 것이란 기대감도 나온다.

도와 예산군은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하면서 산단 조성 전 과정을 체계적으로 관리하고 착공 등 후속 절차를 차질없이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안호 도 산업경제실장은 "이번 승인으로 국내 대표 바이오기업 셀트리온이 2026년 3월부터 기반 공사에 착공, 2028년 공장 건립을 통해 충남 예산 지역의 의약품 생산 기반을 마련한다"며 "현재 2단계 사업인 30만 평 규모의 산업단지 계획도 수립 중이며 내년 4월 승인 신청한 후 2027년 하반기 승인 고시를 목표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내포=오현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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