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교육청 AI 교육 활성화... 미래 인재 키운다

  • 정치/행정
  • 세종

세종교육청 AI 교육 활성화... 미래 인재 키운다

신년 업무계획 3대 핵심과제 5대 목표 담아내
AI 윤리교육 강화… 수학·인문학적 소양 키워
학생맞춤통합지원법 기반 심리·정서 케어 강화

  • 승인 2026-01-13 14:07
  • 수정 2026-02-12 17:16
  • 신문게재 2026-01-14 2면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KakaoTalk_20260113_140027460_01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이 13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세종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사진=이은지 기자
올해 세종교육은 '원융회통(圓融會通)'의 정신으로, 교육공동체 간 막힘 없는 소통을 통해 조화로운 교육을 실현해나간다.

세종교육청은 3대 핵심 정책과제를 필두로 단순 AI 교육을 넘어, 수학적 사고력과 인문학적 소양을 함양한 '미래 인재'를 육성하겠다는 비전을 밝혔다.

구연희 세종교육감 권한대행(부교육감)은 13일 세종시교육청 4층 대회의실에서 2026년 세종교육 주요 업무계획을 발표했다.

단 한 명의 아이도 소외되지 않고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 실현을 위해 3대 핵심 정책과제인 ▲생활·정서·학습 통합 지원 ▲기초학력 책임교육 강화 ▲교육활동 중심 학교 구현을 흔들림 없이 이어갈 계획이다.

주목할 점은 오는 3월 학생맞춤통합지원법 전면 시행에 맞춰 학생들의 심리·정서 케어를 대폭 강화한다는 데 있다. 지난해 말 개소한 학생생활교육지원센터를 중심으로 학생 생활 전반에 대한 통합적 지원체계를 구축하고, 학교 현장의 다양한 생활지도와 상담 수요 증가에 전문·지속적으로 대응한다.

이러한 핵심과제 실현을 위한 5대 정책 목표로 ▲다함께 성장하는 맞춤형 교육 실현 ▲미래를 열어가는 교육환경 조성 ▲학습권을 보장하는 교육복지 실현 ▲삶의 질을 높이는 교육생태계 조성 ▲시민과 함께하는 교육자치·행정 등을 전사적으로 추진한다.

방점은 'AI 보편교육'에 찍는다. 인공지능을 이해·활용하고 책임있게 사용하도록 윤리 교육을 강화한다는 것이 핵심이다.

구연희 권한대행은 "AI 시대를 살아갈 아이들의 역량을 키우기 위해 교육청도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특히 중요한 것이 AI 윤리다. 학교 현장에 관련 시설을 구축하고 교사 연수와 함께 학부모 대상 교육에도 주력할 계획이다. 이번에 오픈한 평생교육원 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할 것"이라고 밝혔다.

실제 교육청은 관내 AI 중점학교 42곳을 운영해 선도적 모델로 키우는 한편, 유연하고 창의적 AI 교육을 위한 'AI정보교육실'을 올해 전체 중·고등학교에 구축할 방침이다. 2028년까지 전체 학교 확대로 나아간다.

장애학생 수요 증가세를 고려해 제3특수학교 설립에도 박차를 가한다. 연내 기본계획을 수립하고 2027년 3월 특수교육종합지원센터 개원을 통해 장애학생들에게 맞춤형 지원·체험공간을 제공한다.

또한 이달 17일 개원하는 평생교육원 등을 통해 유아부터 성인까지, 학교에서 마을까지 이어지는 '전 생애 학습도시'의 꿈을 완성해 나가겠다는 구상도 담아냈다.

구 권한대행은 "우리 아이들이 잠재력을 발견하고 특별한 존재로 성장하기 위해선 지역사회 전체의 따뜻한 관심이 필요하다"라며 "올 한해 원융회통의 정신으로 시민과 소통하고, 모두가 특별해지는 세종교육을 반드시 실현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세종시 '탄소중립 실천', 160개 경품은 덤… 24일 신청 마감
  2. 대전장애인IT협회, 제46회 장애인의 날 기념행사서 '발달장애인 드론날리기 대회' 성황
  3. [아침을 여는 명언 캘리] 2026년 4월24일 금요일
  4. [현장에서 만난 사람]송재소 (사)퇴계학연구원 원장
  5. 충청권 총경 승진 10명… 대전 3명·충남 4명, 세종 1명·충북 2명
  1.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2. [교정, 사회를 다시 잇다] 김재술 대전교도소장 "과밀수용·의료처우 개선에 최선, 지역사회 관심을"
  3. 대전·충남 교원 10명 중 6명 "독감 걸려도 출근" 단기 대체인력 투입 쉽지 않아
  4. 세종금강로타리클럽, 일본 나라현 사쿠라이 로타리클럽과 교류 추진
  5. 따뜻한 손길로 피어난 봄, 함께 가꾼 희망의 화단조성

헤드라인 뉴스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서산 운산의 봄, 꽃비로 물들다…문수사·개심사 일대 '힐링 명소' 각광

충남 서산시 운산면 일대가 봄의 절정을 맞아 '벚꽃비 내리는 힐링 여행지'로 인기와 사랑을 받고 있다. 산자락을 따라 이어지는 숲길과 고즈넉한 사찰, 그리고 바람에 흩날리는 겹벚꽃이 어우러지며 일상에 지친 이들에게 깊은 위로와 여유를 선사하고 있다. 특히 문수사는 조용한 산속에 자리한 대표적인 치유 공간으로 손꼽힌다. 입구에서부터 이어지는 숲길은 방문객의 발걸음을 자연스럽게 늦추게 하고, 천천히 걸음을 옮기다 보면 어느새 마음까지 차분해지는 경험을 하게 된다. 화려함을 덜어낸 소박한 사찰의 모습은 오히려 더 깊은 울림을 전하며, 바..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대전 오월드 결국 전체 사육시설 중지명령… 당분간 재개장 어려울듯

늑대 탈출 사건이 발생한 대전 오월드 동물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금강유역환경청이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리고 완료때까지 운영중지를 명령했다. 과거 퓨마가 탈출했을 때는 해당 개체가 머물던 사육시설만 1개월 폐쇄 명령했던 것에서 이번에는 오월드 사육시설 전체에 대해 개선조치 완료 때까지 운영중지를 명하고 해제 시점을 정하지 않았다. 23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금강유역환경청에 따르면, 한국늑대 복원종인 '늑구'의 탈출사건이 발생한 오월드에 대해 4월 20일 사육시설 안전관리 조치명령을 내렸다. '동물원 및 수족관의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동..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5월 7일 '행정수도특별법' 공청회… 22년 한풀이 하나

2004년 신행정수도특별법 무산 이후 22년 간 깨지지 않은 위헌 판결의 덫은 이제 제거될 수 있을까. 수도권 과밀 해소와 국가균형성장이란 국가적 아젠다를 품은 신행정수도 건설은 매번 고비를 넘기지 못했다. 2018년 개헌안부터 2020년 행정수도특별법 발의 무산 과정을 포함한다. 이재명 정부 들어 맞이한 첫 지방선거 국면은 다를 것이란 의견이 많았다. 더불어민주당 3건, 조국혁신당 1건, 민주당·국민의힘 공동 1건까지 모두 5건의 행정수도특별법이 국토교통위원회에 상정됐기 때문이다. 여기에 여·야 대표들도 별다른 이견 없이 '국회와..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장애·비장애 경계 허물고’

  •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 ‘에너지 절약 동참해주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