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송대, 글로벌조리학부 요리 에세이 E-Book 영문판 출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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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송대, 글로벌조리학부 요리 에세이 E-Book 영문판 출간

  • 승인 2026-01-13 15:34
  • 정바름 기자정바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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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리 에세이 E-Book 'Taste of Daejeon: Stories from the Global Culinary Students' 표지 (사진=우송대 제공)
우송대는 글로벌조리학부 글로벌조리전공 학생들이 영문판 요리 에세이 E-Book 'Taste of Daejeon: Stories from the Global Culinary Students'를 출간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번에 출간된 E-Book은 글로벌조리전공의 한국 학생과 유학생들이 직접 쓴 에세이와 레시피, 푸드스타일링 사진을 엮은 것이다. 단순한 요리책을 넘어 음식을 통해 대전이라는 도시와 삶을 기록한 스토리텔링 콘텐츠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는 평가다.

'Taste of Daejeon'은 대전을 배경으로 기숙사에서 처음 나눈 한 끼 식사, 낯선 환경에서 적응하며 생긴 에피소드, 친구들과의 추억, 전통시장 탐방, 주방 실습 경험 등을 음식 이야기로 풀어냈다.

김밥 한 줄로 긴장이 풀렸던 첫 면접 날의 이야기, 잡채를 만들며 쌓인 우정, 고향의 맛이 그리울 때 끓여 먹던 국 한 그릇 등 학생 개개인의 감정과 경험이 소소하게 담겨 있다.

한식 레시피 뿐 아니라, 다양한 국적의 학생들이 자신의 문화적 배경을 바탕으로 재해석한 글로벌 퓨전 요리, 대전 지역 식재료에서 영감을 받은 창작 메뉴, 최신 음식 트렌드를 반영한 실험적 레시피까지 다양하게 수록되어 있어 읽는 재미를 더했다. 학생들이 직접 스타일링하고 찍은 요리 사진을 함께 구성해 책의 완성도를 높였다.

출간에 참여한 김한비(글로벌조리전공 4학년) 학생은 "이번 E-Book 출간은 대전 보낸 시간과 경험을 음식이라는 언어로 돌아볼 수 있었던 뜻깊은 기회였다"며 "서로 다른 문화적 배경을 가진 학생들이 함께 요리하고 이야기를 기록하며 성장할 수 있었다. 진심이 담긴 대전 이야기와 맛있는 기록들을 즐겁게 읽어주시길 바란다"고 소감을 전했다.

책 제작을 총괄 지도한 글로벌조리학부 신유리 교수는 "이 프로젝트는 학생들이 요리를 단순한 기술이 아닌 언어로 바라보게 만든 과정이었다. 음식을 통해 자신을 표현하고 도시와 문화를 이해하며 글로벌 외식 인재로 성장하는 소중한 경험이 되었기를 바란다"라고 전했다.

한편 'Taste of Daejeon: Stories from the Global Culinary Students'는 아마존 Kindle 전자책으로 출간돼 전 세계 독자들이 만나볼 수 있다.


정바름 기자 niya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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