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KAIST에 59억 추가 기부… 누적 603억 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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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회장 KAIST에 59억 추가 기부… 누적 603억 원

KAIST AI 교육연구동 건립에 활용 예정
김 회장 "AI 선진국 도약, 마중물 되길"

  • 승인 2026-01-18 16:42
  • 신문게재 2026-01-19 7면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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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16일 기부 약정식에서 발언하고 있다. KAIST 제공
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이 인공지능(AI) 인재 양성에 힘써 달라며 KAIST에 발전기금 59억 원을 약정했다. 김 회장이 KAIST에 기부한 금액은 누적 603억 원에 달한다.

KAIST는 김재철 명예회장의 발전기금 추가 약정식을 16일 진행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2020년부터 이번까지 총 세 번째 KAIST 발전기금을 기부했다. KAIST는 그해 'KAIST 김재철 AI대학원'을 설립했으며 이를 통해 세계 대학 AI 연구를 선도하고 있다. 2020년부터 2024년까지 KAIST의 AI 연구 역량은 전 세계 5위 수준으로 김 명예회장은 이번 기부를 통해 전 세계 1위 도약을 응원한 것으로 전해졌다.

현재 세계 최고 수준인 카네기멜론대(CMU) AI 분야 교수진 규모는 45명가량으로, KAIST는 이보다 많은 50명 이상으로 확대하고 연구에 전념할 수 있는 연구동 신축 필요했다. 김재철 회장은 자신이 건물을 지어주겠다고 나서며 이번 기부 약정이 이뤄졌다.

KAIST는 현재 설계 중인 AI 교육연구동 건립 과정서 부족한 재원을 이번 기부금으로 충당할 계획이다. 현재 건립 중인 AI 교육 연구동은 연면적 1만 8182㎡, 지상8층·지하 1층 규모로 조성되며 2028년 2월 완공될 예정이다. 완공 후엔 연구진 50명과 학생 1000여명이 상주하는 세계 최고 수준의 AI 연구 거점으로 활용될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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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철 동원그룹 명예회장은 "대한민국이 AI 선진국으로 도약하는 길에 이번 기부가 작은 마중물이 되기를 바란다"며 "앞으로 글로벌 핵심 인재들이 이곳에서 성장해 국가 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광형 KAIST 총장은 "김재철 명예회장님의 끊임없는 지원은 KAIST가 글로벌 AI 주권을 확보하는 데 가장 큰 원동력"이라며 "김재철AI대학원을 세계 최고의 AI 인재들이 모여 혁신을 만들어내는 메카로 성장시켜 명예회장님의 기대에 반드시 보답하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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