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직업계고 졸업생 공공부문 취업 42→ 121명 '껑충'

  • 사회/교육
  • 교육/시험

대전 직업계고 졸업생 공공부문 취업 42→ 121명 '껑충'

2026년 2월 졸업 예정자 121명 공공부문 합격
전년도 42명에서 188% 증가… 대전여상 최다
대전교육청 직업계고 지원 프로그램 효과 확인

  • 승인 2026-01-29 17:19
  • 임효인 기자임효인 기자
clip20260129171629
2026년 2월 졸업 예정인 대전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공부문 취업이 전년 대비 대폭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전교육청은 2월 졸업 예정인 직업계고 학생들의 공무원, 공공기관·공기업, 군부사관 합격 현황 분석 결과 이달 기준 총 121명이 합격했다고 29일 밝혔다.



2025년 2월 졸업생 중 공공부문 진출자는 총 42명으로, 1년 만에 188%가량 증가했다. 세부적으로 공무원은 13명, 공공기관·공기업은 51명, 군부사관은 57명이다.

공공기관·공기업 합격자는 전년도 22명에서 51명으로 두 배 이상 늘었으며 군부사관 합격자는 3명에서 57명으로 크게 증가했다.



학교별로는 대전여상이 전체 121명 중 43명으로 가장 많이 배출한 것으로 집계됐다. 대전여상 졸업을 앞둔 학생 중 공무원이 된 학생은 6명, 공공기관·공기업에 취업한 학생은 30명, 부사관 합격은 7명이다. 이어 동아마이스터고가 19명으로 많고 대전전자디자인고가 16명, 대전도시과학고가 14명 순이다.

전체적으로 고른 합격자가 배출되며 지역 직업계고 경쟁력이 전반적으로 높아졌다는 분석이다. 또 한국철도공사, 한국자산관리공사, 한국은행, IBK 기업은행 등 공공기관에 많은 학생이 합격하며 우수한 직무역량을 드러냈다.

대전교육청은 이러한 성과 배경에 교육청과 각 학교의 지원이 있었다고 평가했다. '직업계고 취업역량강화프로그램'을 비롯해 공무원·공기업 취업을 위한 'DJ(Dream&Job) 취업사관학교 취업캠프' 등 다방면의 취업 지원이 합격으로 이어졌다는 분석이다. 단순 이론 교육을 넘어 실전 면접 준비와 자격증 취득 지원, 직무 컨설팅 등 현장 맞춤 교육을 지속적으로 지원한 것이 영향을 끼쳤다고 보고 있다.

김영진 대전교육청 과학직업정보과장은 "어려운 취업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향해 매진한 학생들과 이들을 이끈 교사들의 노력이 만들어낸 소중한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직업계고 학생들이 공공분야를 비롯한 양질의 일자리에 안정적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맞춤형 취업지원 체계를 더욱 강화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임효인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울대 10개 만들기 동행 모델' 띄운다… 한밭대 등 국공립대 연대 STU 제안
  2. 짙은 안개에 미세먼지까지… 충청 출근길 사고 잇따라
  3. [썰] 권선택의 민주당 대전시장 '판' 흔들기?
  4. 대전 학교급식종사자들 "교육청 임금체불" 노동청에 진정 신청
  5. 세종 파크골프 저력… 신현주 선수, 中 챔피언십 왕중왕전 우승
  1.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관광 소비액 5조원 목전 둔 대전
  2.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3. 대전 대덕구, 덕암야구장 반려동물 놀이터 개장
  4. ‘반려견과 함께’
  5. 출연연 '공통행정' 채용 임박… 8개 과기계 노조 공동 성명 "연구현장 장악, 중단하라"

헤드라인 뉴스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 대통령 "추가 정부부처 분산 없다"… 세종 행정수도 의지 확고

이재명 대통령이 17일 “추가 정부 부처 분산은 없다”고 못 박았다. 오전 세종시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제10회 국무회의에서 ‘균형성장을 위한 지방 우대방안’과 관련한 토의에서다. 토의 중 해양수산부 장관 직무대행이 ‘부산 이전 성과’를 언급하자, 이 대통령은 "부산으로 옮겨서 실제로는 예측했던 것 이상의 효과가 있다"며 "그래서 농식품부를 광주로 보내달라고 그러고, 강원도는 관광 도시니까 문체부를 강원도로 보내달라고 이럴 것 같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해수부가 유일한 예외'라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그래서 다시 한번 명확하게..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에서 하룻 밤 더] 공유숙박, 체류형 관광모델 활성화 필요

대전은 최근 타지에서 유입되는 방문객 수가 급격히 늘고 있다. 2025년 기준 9000만 명이 넘는 외지인이 지역을 찾았다. 주요 백화점을 찾는 소비자부터 '빵의 도시'란 이름에 걸맞게 성심당을 비롯한 여러 제과점을 탐방하는 이른바 '빵 관광'이 주된 요인으로 꼽힌다. 다만, 쇼핑과 식·음료 업종에 소비가 집중되다 보니 방문객을 지역에 머물게 할 핵심적인 유인책이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부 방문객이 대전에서 지갑을 열고, 소비하게 되면 그만큼 지역경제 활성화 측면에서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 이에 중도일보는 대전 방문..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공공기관 2차 이전 '빨간불' … 지역 발전 고려 최우선해야

이재명 대통령이 공공기관 이전과 관련해 이른바 '집중 전략'을 언급하면서 대전과 충남의 공공기관 2차 이전 대응에 빨간불이 켜졌다. 정치권 안팎에선 '집중 전략'은 사실상 행정통합 지역과 기존 혁신도시에 공공기관을 집중 배치하겠다는 의중 아니냐는 해석이 많다. 사실상 행정통합 무산과 1차 공공기관 이전 수혜를 받지 못한 대전시와 충남도 입장에선 발등의 불이 떨어진 셈인데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이 대통령은 13일 충북에서 열린 타운홀미팅에서 "공공기관 이전을 포함한 국토 재배치와 균형발전 문제는 국가 생존이 걸린 문제라..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신임경찰 경위·경감 임용식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내외

  • ‘반려견과 함께’ ‘반려견과 함께’

  •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그날의 함성 다시 한 번’…인동장터 독립만세운동 기념행사

  • ‘봄이 왔어요’ ‘봄이 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