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설 연휴 종합대책' 본격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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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설 연휴 종합대책' 본격 가동

민생경제 등 4대 분야 중점 추진

  • 승인 2026-02-04 15:04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 동인청사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대구광역시는 다가오는 설 명절을 맞아 시민들이 안전하고 평안한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2026년 설맞이 종합대책'을 수립하고, 5일부터 19일까지 본격 시행에 들어간다.

이번 대책은 고물가·고환율 상황과 이상기온에 따른 한파 가능성, 휴가 사용 시 최대 9일까지 이어지는 긴 연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활력있는 민생경제 ▲견고한 시민안전 ▲어디서든 시민편의 ▲희망의 온기나눔 4대 분야를 중심으로 빈틈없이 추진된다.

첫째, 활력있는 민생경제 분야에서는 '물가안정 종합상황실'을 운영해 가격 상승이 예상되는 설 성수품 37개 품목에 대한 가격 동향을 집중 관리하고, 불공정 거래행위를 단속해 체감도 높은 물가안정을 도모한다.

둘째, 견고한 시민안전 분야에서는 강풍, 대설, 한파 등에 대비해 공사장·하천·각종 시설물에 대한 사전 안전점검을 실시하고, 설 성수식품 수거 검사(60건)와 제조·판매업체 점검(166개소)을 통해 식품 안전관리도 강화한다.

셋째, 어디서든 시민편의 분야에서는 귀성객 증가로 혼잡이 예상되는 주요 도로와 역·터미널 등을 집중 관리하고, 공공기관·학교·재래시장 주변 주차장 798개소를 무료 개방하는 등 교통종합상황실을 중심으로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넷째, 희망의 온기나눔 분야에서는 '취약계층 지원 종합상황반'을 운영해 노숙인과 쪽방 주민에게 식사와 물품을 제공하고, 독거노인(3만여 명) 안부 확인과 거동 불편 어르신 대상 식사 배달을 실시해 소외감을 느낄 수 있는 취약계층 보호에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와 함께 6일부터 15일까지를 '설 연휴 집중 자원봉사 주간'으로 지정하고, '행복나눔 공무원 자원봉사 Day' 등을 통해 공직사회와 시민이 함께하는 나눔문화를 확산할 예정이다.

연휴 기간 시민에게 필요한 병·의원 및 약국 운영 현황, 각종 문화행사, 민원 처리 연락처 등 명절 종합 정보는 대구시 홈페이지와 대구시 뉴스룸, SNS, 달구벌미소문자서비스 등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시민들이 불편함 없이 설 연휴를 보낼 수 있도록 현장중심의 대응에 행정력을 집중하겠다"며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따뜻하고 안전한 명절이 될 수 있도록 꼼꼼히 살피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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