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강 녹조 발생지에 '저온 플라즈마 기술' 적용, 성과 거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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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 녹조 발생지에 '저온 플라즈마 기술' 적용, 성과 거둬

K-water 금강유역본부, 성과 보고회
"녹조 원인인 조류 독소 획기적 감소"

  • 승인 2026-02-04 17:06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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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water 금강유역본부는 4일 금강유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저온 플라즈마 이노베이션 전담반 성과 보고회'를 개최했다. /K-water 금강유역본부 제공
K-water 금강유역본부(이하 본부)가 지난해 금강 유역 녹조 발생지역에 '저온 플라즈마 기술'을 적용한 결과, 유의미한 성과를 거둔 것으로 확인됐다.

본부는 4일 금강유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저온 플라즈마 이노베이션 전담반 성과 보고회'를 개최하고, 차세대 친환경 수질 관리 기술의 실증 성과와 향후 확대 방안을 모색했다.

이번 보고회는 본부가 지난 2025년 한 해 동안 추진해 온 '저온 플라즈마 활용 녹조 저감 사업'의 결과를 공유하고, 올해 본격적인 기술 발전을 위한 로드맵을 수립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술 검증과 고도화를 이끈 기술자문 및 외부 전문가 3인, 그리고 핵심 기술 보유 파트너사의 대표이사 등 주요 내빈과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보고회에선 2025년 금강유역 실증 성과 발표(K-water), 수질 개선 효과 분석 및 향후 적용방안(충북대 조영철 교수), 2026년 발전 방안 토의 등이 진행됐다.

'저온 플라즈마' 기술은 상온·상압 상태에서 플라즈마를 발생시켜 물속의 오염 물질을 분해하고 살균하는 첨단 수처리 공법이다. 특히 화학 약품을 사용하지 않아 2차 환경 오염의 우려가 없으며, 녹조의 원인이 되는 남조류 및 조류독소를 같이 제거하는 기술이다.

본부는 지난해 녹조 발생 빈도가 높은 금강 유역 2개소를 선정해 시범 적용 결과, 남조류의 조류개체수와 조류독소가 획기적으로 감소하는 성과를 거뒀다.

K-water 금강유역본부 이종식 본부장은 "지난 2025년이 우리 기술의 가능성을 증명하는 '도전'의 시간이었다면, 2026년은 검증된 기술을 더 가다듬는 '발전의 해'가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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