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교통혼잡 해소할 핵심도로망 구축 탄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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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 교통혼잡 해소할 핵심도로망 구축 탄력

제5차 혼잡도로 개선사업 국가계획 반영... 신설 5개 사업 18.6km, 총사업비 8428억 원 투자기반 마련
도심 순환도로망 완성 기대… 예타조사 통과 시 공사비 절반 국비 지원

  • 승인 2026-02-05 16:40
  • 신문게재 2026-02-06 1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 제5차 혼잡도로 개선사업 국가계획 반영(수시)
제5차 혼잡도로 개선사업 국가계획 대전시 반영 요약도. 제공은 대전시
대전 도심의 교통 혼잡을 해소할 핵심 도로망 구축 사업들이 국가계획에 대거 반영되면서 신설 도로 18.6km 추진에 탄력을 받게 됐다.

대전시는 국토교통부 대도시권광역교통위원회(이하 대광위)가 수립하는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2026~2030)'에 시에서 건의한 도로건설 사업 5건이 최종 반영됐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획 반영으로 대전시는 신설 도로 18.6km, 총사업비 8428억 원 규모의 대규모 투자 기반을 마련하게 됐다.

이번에 반영된 사업은 갑천 좌안도로 개설(4.3km), 유성대로~화산교 도로개설(3.17km), 비래동~와동 도로개설(5.7km), 제2 도솔터널 개설(2.5km), 산성동~대사동 도로개설(2.88km) 구간으로 총 5개 노선이다.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은 도로법에 따라 5년 단위로 수립되는 국가 법정계획으로 6대 광역시의 혼잡한 주요 간선도로를 개선하기 위한 것이다. 이번 계획에 반영된 후 기획예산처의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할 경우 설계비와 공사비의 50%를 국비로 지원받을 수 있다.

대전은 반영된 5개 사업을 통해 약 3000억 원 이상의 국비 확보 기반이 마련될 것으로 예상된다.

시는 이번 성과가 나오기까지 2024년 7월부터 수요조사서를 제출하고, 대광위와 기재부, 국회 등을 수십 차례 방문하며 사업의 당위성을 설득하는 등 행정력을 집중해 왔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번 제5차 대도시권 교통혼잡도로 개선사업계획 반영으로 대전의 도심 순환도로망을 완성하고 시민들에게 편리한 교통 환경을 제공할 수 있는 발판이 마련됐다"며 "단순한 도로 개설을 넘어 향후 30년 동안 막대한 사회적 편익이 발생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후속 절차인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 선정 및 통과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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