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성군, 소상공인 자금 숨통 틔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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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성군, 소상공인 자금 숨통 틔운다

지원자금 2차분 50억 규모…연 3% 이자 지원

  • 승인 2026-02-08 08:55
  • 홍주표 기자홍주표 기자
음성군청
음성군청.
고물가와 고금리로 경영 부담이 커진 지역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음성군이 금융 지원에 나섰다. 이자 지원을 통해 자금 조달 부담을 덜어주는 방식으로 경영 안정에 힘을 보탠다는 계획이다.

군은 관내 소상공인을 대상으로 '음성형 소상공인 지원자금' 2차분 50억 원을 9일부터 접수한다고 밝혔다. 이번 지원은 2026년도 총 115억 원 규모 사업비 가운데 2차 지원분이다.



지원 대상은 음성군에 사업장을 둔 소상공인으로,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보증을 받은 뒤 금융기관에서 최대 5000만 원 이내의 대출을 받을 경우 최대 5년간 연 3% 범위 내에서 이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다만, 금융·보험업을 비롯해 사치·향락적 소비 또는 투기를 조장하는 업종과 휴업·폐업 업체는 지원 대상에서 제외된다.



2차 신청은 9일부터 자금 소진 시까지 진행되며, 50억 원 규모의 3차 지원은 7월 1일부터 접수를 시작해 자금 소진 때까지 이어질 예정이다.

신청은 '보증드림 앱'을 활용한 비대면 방식으로 가능하며, 충북신용보증재단 홈페이지에서 방문 상담을 예약한 뒤 접수할 수도 있다. 자세한 사항은 충북신용보증재단 혁신도시지점으로 문의하면 된다.

충북신용보증재단 혁신도시지점에서는 앱 이용이 어려운 디지털 취약계층을 위해 별도 예약 없이 이용할 수 있는 '패스트트랙' 창구도 운영하고 있다. 대상은 만 65세 이상 노인과 장애인 등이다.

현연호 일자리경제과장은 "이번 지원이 경영에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실효성 있는 지원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음성군은 소상공인 경영환경 패키지 개선사업과 출산지원 시범사업, 노란우산공제 희망장려금 지원, 착한가격업소 인센티브 지원, 행복페이 카드수수료 지원사업 등 다양한 소상공인 지원 정책을 추진하고 있다. 음성=홍주표 기자 32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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