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설 명절 가축전염병 대응 총력

  • 정치/행정
  • 세종

정부, 설 명절 가축전염병 대응 총력

농식품부 등 관계부처 합동
연휴 24시간 비상 대응체계

  • 승인 2026-02-12 16:42
  • 수정 2026-02-12 21:46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image01
정부가 설 명절을 앞두고 가축전염병 확산 방지를 위한 비상 대응체계를 강화한다. 농림축산식품부와 관계부처는 축산농가와 대국민 방역 수칙 홍보를 강화하고, 철저한 방역관리 대책을 점검·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는 지난해 9월 경기 파주에서 처음 발생한 이후 현재까지 43건이 발생했다. 야생조류 개체수와 AI 검출 건수도 증가해 가금농장에서의 추가 발생 위험이 높다. 아프리카돼지열병(ASF)은 올해 1월 강원 강릉에서 발생한 이후 산발적으로 11건이 발생했다. 구제역은 지난해 3월 전남에서 발생한 이후 10개월 만에 인천 강화군에서 발생했다.

중수본은 설 연휴 기간 24시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하며, 2월 13일과 19일을 '전국 일제 소독의 날'로 지정해 축산농장과 관련 시설을 집중 소독한다. 또한, 방역 수칙 홍보를 강화해 축산농가와 귀성객에게 방역 수칙 준수를 당부한다.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지를 위해 발생 지역과 대형 산란계 농장 중심으로 소독과 출입 통제를 강화할 예정이다. 아프리카돼지열병은 전국 양돈농장 종사자 모임 금지와 농장·도축장 검사 및 불법 축산물 단속을 확대하는 한편, 구제역 발생 지역과 역학 관련 농장에 대한 예찰과 소독에 만전을 기한다.

박정훈 농식품부 식량정책실장은 "설 연휴에도 비상 대응체계를 유지할 계획이다. 축산농가는 가축전염병 의심 증상 발견 시 즉시 신고하고, 귀성객은 축산농장 방문을 자제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어 "계란, 돼지고기 등 설 명절 축산물 수급 상황도 빈틈없이 챙기겠다"고 덧붙였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수소트램 ‘유지냐 변경이냐’…민선 9기 고심
  2. 수사 중요성 커졌는데 '베테랑'은 부족… 대전경찰 인사 시험대
  3. 세종도시교통공사 '내부 갑질' 논란 반복… 자정 시스템 없나
  4. 아산시, 온양 원도심 도시 재생 추진
  5. [기고] 대학 간 경계 허무는 충청권 국립대 연합체계
  1. 방산 집적화 중인 충청권… 중수청 방위사업 전문조직은 수원에
  2. 충청권서 5년새 요양병원 21개 문닫아…"노인환자 진료공백 없도록 관리를"
  3. [시간속의 대전]1. 대전시민회관 그리고 '우뢰매'의 기억
  4. 고도화되는 드론 위협… 육군 32사단, 국가중요시설 방어훈련
  5. 부축빼기 절도범의 과감한 중고거래! 경찰~ 그거 제가살게요(영상있음)

헤드라인 뉴스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허태정 대전시장 “트램 2030년 완공 지킨다”…수소 방식은 재검토

<속보> 대전 도시철도 2호선 수소트램 도입 재검토에 나선 허태정 시장이 20일 "급전방식 교체 여부에 대해 조만간 결론 내릴 것"이라고 강조했다. 허 시장은 이날 출입기자단과의 간담회에서 2030년 트램 완공 의지를 표명하며 이같이 밝혔다. 이 같은 언급은 트램 완공 시점을 2030년 당초 계획대로 추진하되 수소연료전지 방식을 유지할지, 다른 급전방식으로 전환할지 최종 판단 단계에 있다는 것으로 풀이된다. <본보 8월 19·20일 자 1·2면 보도> 허태정 대전시장은 "트램에 대해선 두 가지 선택지를 고민 중"이라며 "하나는 급전..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코픽스 상승에 주담대 변동금리 인상세... 고정·변동형 두고 셈법 복잡

은행권 주택담보대출 변동금리 기준인 코픽스가 지속적인 상승세를 보이며 대출 차주들의 부담을 키우는 모습이다. 4개월 연속 상승한 코픽스가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을 기록하며 가파르게 오르고 있는데, 차주들은 고정형과 변동형을 두고 셈법이 복잡하다. 20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7월 신규 취급액 기준 코픽스는 전달(연 3.05%)보다 0.13%포인트 높은 3.18%로 집계됐다. 이는 2024년 12월 3.22%를 기록한 이후 1년 7개월 만에 최고 수준이다. 코픽스는 국내 8개 은행이 조달한 자금의 가중평균금리로, 은행이 실제 취급..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김민석 첫 충청행보 세종… '행정수도 설계자' 이해찬 정치 유산 잇는다

더불어민주당 사령탑에 오른 김민석 신임 당대표가 취임 후 첫 충청권 방문지로 행정수도 세종을 찾았다. '행정수도 설계자'로 일컫는 이해찬의 정치적 유산을 계승하겠단 의지와 함께, 민주당의 연속 집권을 위한 정치적 방향성을 선언했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 특히 행정수도특별법 당론 채택과 세계 유일의 'AI 국회'를 표방한 세종의사당 건립 의지를 밝힌 만큼, 김 대표가 행정수도 완성에 대한 민주당의 실천 의지를 얼마나 구체화할지 지역사회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김민석 대표는 20일 오전 세종시 은하수공원에 안장된 故 이해찬 전 국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소방차 길 터주기는 의무입니다’

  •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더위야 가라’…도심 속 숲길 걸으며 休

  •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방독면 착용은 이렇게’

  •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 폭발물 테러 및 화재 대응 훈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