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 특수진화대, 대구에 전진 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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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림청 특수진화대, 대구에 전진 배치

산불대응 태세 본격 돌입

  • 승인 2026-02-18 14:27
  • 박노봉 기자박노봉 기자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대구시 동인청사 전경
대구광역시는 19일부터 남부지방산림청 구미국유림관리소 소속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를 대구 지역에 전진 배치한다고 밝혔다.

이번 전진 배치는 대구시와 산림청 간 상호 협조체계를 기반으로 추진됐으며, 특수진화대는 대구시청 산격청사를 거점으로 권역 산불대응 태세에 본격 돌입한다.

산림청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는 험준한 산악지역이나 야간산불 등 고난도 현장에 투입되는 전문 진화 조직으로, 지상 진화를 주도하는 최정예 인력으로 구성돼 산불 진화와 각종 산림재난 대응 임무를 수행한다.

기존 구미국유림관리소 산불재난 특수진화대는 관할구역 외 지역에도 산불의 규모에 따라 광역출동을 해왔으나, 이번 대구 전진 배치로 대구 전역은 물론 인접 지역인 경산·청도까지 포함하는 신속 대응체계를 구축함으로써 초기 대응 속도가 크게 향상될 것으로 기대된다.

배치 인력은 공중진화대원 1명과 특수진화대원 12명 등 총 13명의 정예 요원으로 구성되며, 담수량이 대폭 늘어난 다목적 진화차량 등 장비 4대를 함께 운용한다.

아울러 대구를 거점으로 상주함에 따라 진화대원 육성·운영 및 장비 고도화에 소요되는 연간 약 10억 원 규모의 비용 절감 효과도 있을 것으로 분석된다.

특히 지역 전반의 출동 시간을 획기적으로 단축해 신속한 출동체계를 구축하고, 연중 발생하는 산불에 대한 상시 대응과 야간신속대기조 운영을 통해 산불 피해를 최소화할 전망이다. 이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산림자원 보호하는 현장 대응력이 한층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김정기 대구시장 권한대행은 "산불재난특수진화대 전진 배치를 계기로 대구시 재난안전기동대 및 진화대와 함께 도심형·야간산불 특화교육과 합동훈련을 강화하고, 산림청과 긴밀한 협력을 지속해 산불로부터 안전한 대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대구=박노봉 기자 bundopar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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