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준과 방향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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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글로벌 도시로 도약하기 위한 기준과 방향은?

시민 교통·일자리, 전문가 국제 네트워크·산업 경쟁력 강조

  • 승인 2026-02-26 09:08
  • 수정 2026-02-26 10:08
  • 신문게재 2026-02-27 2면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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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26일 '글로벌 도시 인천을 위한 개념 정립 연구' 결과를 발표하며 인천형 글로벌 도시의 개념과 전략 방향을 제시했다.

이번 연구는 글로벌 도시의 정의와 평가 요소, 해외 주요 도시 사례를 종합 분석해 인천의 정책 방향과 전략 과제를 도출한 것으로, 향후 글로벌 도시 전략 수립의 기초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연구에 따르면 글로벌 도시는 경제·산업 경쟁력뿐 아니라 국제교류, 문화 다양성, 정주환경, 혁신 역량이 균형 있게 구축된 도시를 의미한다. 인천은 공항과 항만을 동시에 보유한 국내 유일 도시로서 국제물류, 관광, MICE 산업 등 글로벌 성장 기반을 갖춘 것으로 평가됐다. 반면 정주환경 만족도, 도시 브랜드, 국제교류 플랫폼은 보완이 필요한 영역으로 지적됐다.

정책 방향 도출을 위해 인천시민 1000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와 전문가 대상 AHP(계층분석) 조사가 병행됐다. 시민 조사에서는 교통·접근성 개선, 일자리 창출 및 기업 유치 확대, 문화·관광 경쟁력 강화가 우선 과제로 꼽혔다. 또한 국제행사와 투자 유치, 생활환경 개선에 대한 높은 요구가 확인됐다.

전문가 조사에서는 글로벌 도시 전략의 최우선 영역으로 '국제 네트워크 및 연결성'이 도출됐으며, 이어 경제·산업 경쟁력(20.2%), 문화·관광 경쟁력(18.9%) 순으로 나타났다.

연구책임자인 이정철 연구위원은 "인천의 글로벌 도시 전략은 산업, 문화, 정주환경 분야를 연계한 실행 중심 전략으로 구체화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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