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명현 산청군수 예비후보, 관광객 500만·8000억 효과 공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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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산청군수 예비후보, 관광객 500만·8000억 효과 공약

"동의보감촌 시즌2로 기업 키운다"
“방문 숫자 아닌 지갑으로 연결” 구조 바꾼다

  • 승인 2026-03-03 12:34
  • 김정식 기자김정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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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명현 산청군수 예비후보<사진=김정식 기자>
경남 산청군수 출마를 선언한 유명현 후보가 동의보감촌에 추가 투자를 통해 산업 구조를 바꾸겠다고 밝혔다.

그는 3일 기자회견에서 관광·문화·스포츠를 산업으로 키우겠다고 말했다.

핵심은 체류형 관광이다.

지금은 '보는 관광'이다.

앞으로는 '머무는 관광'으로 바꾸겠다는 것.

동의보감촌은 대중형 거점으로, 시천면 일대는 초고급 웰니스 리트리트로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동의보감촌에는 그동안 약 1000억 원이 투입됐다고 설명했다.

여기에 국도비를 더 확보해 세계적 치유 관광지로 만들겠다고 했다.

현재 연간 150만~195만 명 수준인 관광객을 500만 명 이상으로 늘리고, 생산 유발 효과 8000억 원을 목표로 제시했다.

관광 접근성 확대도 언급했다.

지리산 중산리 장터목 케이블카 추진을 지속하겠다고 밝혔다.

자율주행버스 도입과 UAM 버티포트 검토.

관광 이동 수단을 바꾸겠다는 구상이다.

치유관광 산업지구 지정도 추진하겠다고 했다.

관련 법이 4월 시행 예정이라며 TF 구성을 언급했다.

문화 분야에서는 한국선비문화연구원을 도립 경남 한국학연구원으로 승격하겠다고 밝혔다.

안동 국학진흥원이 연간 300억 원 규모라는 점을 들며 최소 100억 원 예산 확보를 목표로 제시했다.

남사예담촌은 약 600억 원 규모 지역활력타운 사업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스포츠 분야에서는 생초 축구장을 3.5면에서 5면으로 확대하겠다고 했다.

유스호스텔 건립과 재활 프로그램 도입도 언급했다.

단성에는 배드민턴장·수영장 등을 포함한 남부권 스포츠센터 구상을 밝혔다.

재원 확보 방안도 강조했다.

"기존 공모 틀을 따르면 지방비 부담이 크다"고 말했다.

지역이 먼저 기획하면 국비 80% 확보도 가능하다고 주장했다.

기자 질의에서는 동의보감촌과 산청읍 상권 연결 부족 문제가 제기됐다.

이에 대해 유 후보는 관광만으로는 부족하다고 답했다.

항노화 산업 기업을 발굴하고, 매출 200억 원 규모 기업을 육성해야 지역경제가 살아난다고 밝혔다.

농어촌 기본소득은 단기 대책.

기업 유치가 근본 해법이라는 입장이다.

이번 기자회견은 관광 확대보다 산업 연결에 무게를 둔 공약 발표로 정리된다.
산청=김정식 기자 hanul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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