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자원공사, MWC '글로모 어워즈' 수상으로 세계 최고 기술 입증

  • 정치/행정
  • 대전

한국수자원공사, MWC '글로모 어워즈' 수상으로 세계 최고 기술 입증

첫 출전 만에 2개 기술이 최종후보로 진출, 이 중 '스마트 관망관리' 수상 영예
AI 물관리 기술로 기후위기·누수 등 사회적 난제 해결 기여, 글로벌 위상 확립

  • 승인 2026-03-05 16:50
  • 신문게재 2026-03-06 7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한국수자원공사가 MWC 2026 '글로모 어워즈'에서 AI 기반 스마트 관망관리 기술로 국내 공공기관 최초의 단독 수상을 달성하며 세계 최고 수준의 물관리 기술력을 입증했습니다. 수상작인 스마트 관망관리는 AI와 IoT를 활용해 실시간으로 누수를 진단하는 혁신적 시스템으로, 인류 공통의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테크포굿' 부문에서 최종 선정되었습니다. 이번 수상은 대한민국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었으며, 공사는 이를 마중물 삼아 해외 기술 협력과 글로벌 물관리 시장 선도에 박차를 가할 계획입니다.

[사진] 글로모 어워즈 시상식(SWNM)
현지 시각 4일,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2026중 진행된 제31회 글로모(글로벌 모바일) 어워즈 시상식에서 한국수자원공사가 최종 수상작으로 호명된 후 관계자가 수상 트로피를 들고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사진제공은 한국수자원공사
한국수자원공사(K-water)가 전세계 혁신 기술에게 주는 MWC '글로모 어워즈'를 수상하며 세계 최고 AI 물관리 기술을 입증했다. 그동안 국내에서는 삼성전자, SK텔레콤 등 대기업이 주로 수상해 왔으며, 공공부문에서 기관 단독 수상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처음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세계 최대 모바일 전시회 '모바일 월드 콩그레스(MWC) 2026'의 주요 시상식인 제31회 글로모 어워즈(GLOMO Awards) 시상식에서 최종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5일 밝혔다. 글로모 어워즈는 세계이동통신사업자연합회(GSMA)가 주관하는 모바일·정보기술(IT) 분야 최고권위의 상으로, 전 세계 혁신 기술 중 30개 분야만을 엄선해 상을 수여한다. 올해를 '물관리 AI 전환의 글로벌 선도 실행 원년'으로 선언한 한국수자원공사는 글로벌 확장 전략의 일환으로 이번 MWC에 첫 출전 했다. 첫 출전에도 물관리 디지털트윈(디지털 가람+), 스마트 관망관리(SWNM) 등 출품한 기술 2건이 최종후보에 올랐으며, 이 중 스마트 관망관리는 기술 혁신성을 인정받아 최종 수상작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수상은 한국수자원공사가 보유한 인공지능(AI) 기술의 혁신성을 세계 무대에서 입증한 것으로, 대한민국 물산업의 글로벌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3일 차인 현지 시각 4일에 발표된 이번 수상은 사회적 가치와 기술적 파급력을 평가하는 '테크포굿(Tech4Good)' 부문에서 이뤄졌다. 한국수자원공사는 각 분야의 글로벌 혁신기업 후보작들과 경합한 끝에, AI 물관리 기술을 통해 인류 공통의 사회적 난제 해결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수상작인 스마트 관망관리는 누수 저감에 특화된 지능형 시스템이다. 한국수자원공사는 지난 20여 년간 전국 23개 지방상수도 운영관리 수탁사업 및 116개의 노후 상수관망 정비 수탁사업 등을 수행하며 축적한 물관리 노하우를 디지털화했다. AI와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접목해 실시간으로 누수 지점을 진단하고 모니터링하는 이 모델은 현재 필리핀, 베트남 등과 현지 도입 및 기술협력을 논의 중이다.

윤석대 한국수자원공사 사장은 "이번 수상은 MWC라는 세계 무대에서 우리의 AI 물관리 기술이 인류의 난제를 해결할 실질적인 이정표로 인정받은 성과"라며, "세계가 인정한 AI 기술 경쟁력을 마중물 삼아 대한민국이 글로벌 물산업의 새로운 패러다임을 주도해 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서산을 철도교통 거점으로", 서산시, 4개 철도사업에 13조7천억 투입 추진
  2. '시간 여행+짬뽕'으로 뜨거운 군산… 언제 가볼까
  3. 세종시, 3년 연속 '지속가능도시' 1위… 이면의 숙제는
  4. 충청권 4개 시도, '충청광역연합 특별법' 제정 공동 대응 나서
  5. 대전시, 2026년 명장 3인 선정… 정한철·라영태·이형덕 명장
  1. 천안시탄소중립지원센터, 천안흥타령춤축제서 탄소중립 실천 홍보
  2. 천안도솔도서관, '읽고, 풀고, 쓰는 한글날' 운영
  3. [홍석환의 3분 경영] 누구를 위한 배려인가?
  4. 정부세종청사 '옥상정원' 야경 투어, 폭발적 반응… 국민적 열망 재확인
  5. 천안을 이재관 의원, 동물보호시설 사칭 막고 은퇴 봉사동물 지원하는 '동물보호법' 일부개정안 국회 본회의 통과

헤드라인 뉴스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국회 국정감사 돌입… '충청발전' 지렛대로 활용해야

6일부터 시작되는 22대 국회 후반기 국정감사를 충청현안 관철을 위한 결정적 계기로 활용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다. 당장 행정수도특별법 연내 처리는 물론 다가오는 2차 공공기관 이전과 국군사관학교 설립, 충청권 광역철도(CTX) 등 지역발전과 직결하는 현안들에 대한 점검과 함께 추진 동력을 확보해야 한다는 주문이 나온다. 국회는 6일부터 각 상임위원회별로 피감 기관을 상대로 국정감사에 들어간다. 이번 국감은 이재명 정부 2년 차에 진행되는 만큼 각종 사안에 대한 면밀한 점검이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 2025년 국감의 경우 정부 출범..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2026 국감] 고향사랑기부금 활용 더딘 충청…대전 잔액률 74%

고향사랑기부제가 시행 4년 차를 맞았지만, 충청권에서도 모금액 상당 부분이 실제 지역사업에 쓰이지 않은 채 기금으로 쌓여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대전은 고향사랑기부금 집행액 가운데 답례품과 운영·홍보비 등 제도 운영에 들어간 경상비가 차지하는 비중만 전국 17개 시·도 권역 중 가장 높은 69.2%에 달했다. 제도 시행 이후 대전시는 지정기부를 포함한 사업비 집행 실적이 전혀 없는 것으로 집계돼 기부금을 지역 주민이 체감할 수 있는 사업으로 연결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박정현 의원(더불어..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117건 잡았지만… 환수 확정은 11곳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을 막기 위한 대대적인 조사에서 100건이 넘는 위반 사례가 확인됐지만, 실제 환수까지 이어진 경우는 일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다. 환수가 결정된 금액도 대부분 걷히지 않아 부정유통으로 발생한 부당이득을 끝까지 회수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5일 더불어민주당 장철민 국회의원(대전 동구)이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4년 하반기 온누리상품권 부정유통 조사에서 모두 117건의 위반행위가 적발됐다. 해당 가맹점들이 2024년 한 해 동안 환전한 온누리상품권은 2917억 원에 달했다. 하지만 현재..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지상군페스티벌 ‘북적북적’

  •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러닝 열풍인데 천변길 관리는 ‘미흡’

  •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국군의 날 기념행사 참석한 이재명 대통령

  •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 안전하고 세련된 모습으로 바뀐 무궁화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