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중동사태 대응 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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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시, 중동사태 대응 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

유가 급등 및 금융시장 변동성 확대에 따른 지역경제 충격 완화 총력

  • 승인 2026-03-05 16:53
  • 신문게재 2026-03-06 2면
  • 이상문 기자이상문 기자

대전시는 중동 사태에 따른 유가 급등과 금융 불안에 대응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본부를 가동하고, 지역 기업의 수출 차질과 소상공인의 경영난을 해소하기 위한 긴급 지원책을 마련했습니다. 중소기업에는 긴급 자금을, 소상공인에게는 초저금리 특례보증과 경영회복 지원금을 투입하며 지방세입 지원과 에너지 수급 안정 방안을 병행할 예정입니다. 또한 물가 모니터링과 불공정 거래 단속을 강화하고 상황 장기화에 대비한 고용 유지 및 대중교통 대책을 추진하여 지역 경제의 충격을 최소화할 방침입니다.

10. 대전시 중동사태 대응 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수시) 3
대전시는 5일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중동사태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15개 부서장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신보재단, 대전테크노파크가 참석해 지역경제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사진제공은 대전시
대전시가 중동전쟁으로 인한 유가 급등과 외환·금융시장의 불안정성이 지역경제에 미칠 충격을 최소화하기 위해 비상경제대책본부 가동에 나선다.

대전시는 5일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 주재로 '중동사태 관련 긴급점검회의'를 열고 15개 부서장과 대전일자리경제진흥원, 대전신보재단, 대전테크노파크가 참석해 지역경제 영향과 향후 대응방안을 논의했다. 참석자들은 중동사태에 따른 수출계약 취소, 물류 지연, 대금 결제 차질, 원재료비 상승, 환율 변동 등에 따른 피해 규모 최소화를 위해 지역기업과 소상공인의 지원책을 함께 논의했으며, 물가안정 및 에너지 수급안정 방안을 추진하기로 했다.

우선, 유가 상승에 편승한 바가지요금 및 불공정 거래행위를 집중 점검하고 착한가격업소 활성화를 통해 서민경제 부담을 완화한다. 또한, 계약취소 및 물류 지연 등을 겪는 기업의 피해 상황을 조사하고 2026년도 통상지원사업과 연계한 긴급 지원방안을 마련한다. 유동성 공급을 위해 중소기업에 긴급자금을 지원하고 최근 발표된 대전상장지수도 매일 모니터링한다. 또한 지역 피해기업에 대한 지방세입 지원방안(기한연장, 징수유예, 체납처분 유예 등)도 검토할 예정이다.

이와함께 원재료비 상승과 고환율로 고통받는 소상공인을 위해 초저금리 특례보증 및 경영회복 지원금을 투입하고 인건비와 임대료 등 고정비 부담 경감 및 폐업 위기 소상공인 대상 긴급 컨설팅을 추진한다.

여기에 시민 대상 에너지 절약 교육과 캠페인을 시행하고 에너지 절약대책 강구 및 가짜 석유 등 유통질서 문란행위 단속을 강화한다. 주요 품목의 가격 동향을 상시 모니터링하고, 농수산물 공급상황 및 유통질서를 점검하여 밥상물가 안정을 도모한다.

상황 장기화 시 고용유지지원금 및 공공부문 일자리 확대를 검토하여 고용불안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대중교통 이용 활성화 분위기를 조성하는 한편 상황 장기화에 따른 대중교통 혼잡상황을 모니터링해 운행횟수 확대 등을 적극 검토한다.

유득원 대전시 행정부시장은 "중동사태의 향방이 불투명한 만큼 빈틈없는 대응 체계를 가동하여 지역경제의 피해를 최소화하겠다"며 "특히 수출 기업의 유동성 확보와 소상공인의 경영 안정에 총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상문 기자 ubot13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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