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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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사건사고] 대전·충남서 화재·산업재해 잇따라… 보령 앞바다 침몰어선 수색도 나흘째

  • 승인 2026-03-08 17:43
  • 신문게재 2026-03-09 6면
  • 이현제 기자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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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경찰이 8일 앞선 6일 오전 3시 55분께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 어선이 침몰해 실종된 60대 선장을 나흘째 수색하고 있다. (보령해양경찰 제공)
주말 동안 대전과 충남에서는 크고 작은 화재와 공사현장 사망사고 등 인명 피해를 동반한 사고가 잇따랐다.

8일 대전소방본부와 충남소방본부에 따르면 6일부터 8일 오전 5시 기준 화재 6건이 발생해 1명의 인명 피해가 있었으며, 승강기·산악 구조 등 구조 출동은 86건, 구급 출동은 842건에 달했다.

대전에서는 7일 오후 8시 20분께 갈마동의 한 공터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배수관 주변 건초류에 불이 붙어 화재가 발생했다. 같은 날 오후 3시 42분께에는 노은동의 한 주상복합 건물 옥상 화단에 설치된 야자매트에서 담배꽁초로 인해 불이 나기도 했다.

충남에서는 재산 피해가 큰 화재가 잇따랐다. 7일 오후 10시 23분께 서천군 문산면의 한 목조 단독주택 2동이 전소해 22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발생했다. 또 6일 오후 6시 18분께 아산시 온천동의 한 제지공장에서 불이 나 33분간 이어졌으며, 약 8400만 원의 재산 피해가 났다.

사망 사고도 발생해 안타까움을 사고 있다. 6일 오전 8시 33분께 대전 봉명동의 한 공사 현장에서 60대 노동자가 굴착기에서 떨어진 장비에 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경찰은 공사 현장 관계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와 안전 조치 이행 여부를 조사하고 있다.

이보다 앞선 같은 날 오전 7시께에는 당진시 순성면의 한 금속 제조공장에서 40대 근로자가 25톤 화물차 사이에 끼이는 사고가 발생해 심정지 상태로 병원에 옮겨졌다가 의식을 되찾았다.

충남 보령 앞바다에서는 69톤급 어선 침몰 사고로 실종된 60대 선장에 대한 수색 작업이 나흘째 이어지고 있다. 5일 오후 4시께 보령 대천항을 출항한 어선은 6일 오전 3시 55분께 침몰했으며, 배에 타고 있던 8명 중 7명은 구조됐지만 선장은 실종된 상태다.

8일에도 함정 14척과 헬기, 구조대, 초음파 장비 등을 투입해 사고 지점 인근 해역을 집중 수색하고 있으며, 육군과 함께 해안가 수색도 병행하고 있다.
이현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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