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진군, 소통 공감 군민과의 대화 시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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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진군, 소통 공감 군민과의 대화 시동

AI데이터센터·반값여행·푸소·빈집리모델링 등 혁신정책 성과 공유
오는 13일까지 11개 읍면 순회

  • 승인 2026-03-06 12:06
  • 이재선 기자이재선 기자
1- 군민과의 대화 (1)
전남 강진군이 지난 5일 2026 군민과의 대화 첫 시작을 진행하고 있다./강진군 제공
전남 강진군이 군민과 직접 만나 군정 성과를 공유하고 지역의 미래를 함께 논의하는 '2026 군민과의 대화'의 첫걸음을 내디뎠다.

강진군은 지난 5일 강진아트홀 대공연장에서 군민과 기관·사회단체장 등 약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26 읍면순회 군민과의 대화' 첫 행사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군민과의 소통을 통해 지역 현장의 목소리를 듣고 이를 군정에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으며, 오는 13일까지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이어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단순한 군정 설명회를 넘어 군민과 함께 만든 변화의 성과를 돌아보고, 앞으로의 발전 방향을 함께 고민하는 자리로 마련됐다.

식전 공연과 티타임을 시작으로 유공자 표창, 군민 인터뷰 영상 상영, 군정 성과 보고, 군민과의 대화 순으로 진행되며 현장 분위기는 시종일관 활기찼다.

특히 군민 인터뷰 영상에서는 농업인, 소상공인, 청년, 어르신 등 다양한 계층의 군민들이 등장해 강진군에 바라는 기대와 희망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이는 군정이 행정 중심이 아닌 군민 중심의 정책으로 나아가고 있음을 보여주는 상징적인 장면이었다.

이날 군정 보고에서는 강진원 군수가 직접 연대에 올라 군민에게 브리핑을 하며 민선 8기 들어 추진된 주요 정책 성과들을 소개했다.

강 군수는 이재명 대통령이 3차례 회의자리에서 언급한 강진반값여행, 합계 출산율 3년 연속 최상위권을 이끌어 낸 전국 최고수준의 육아수당, 인기만점 체류형 힐링관광 푸소, 지방자치경영대전 대통령상에 빛나는 정부가 인정한 정책 혁신사례 빈집리모델링 등 강진군의 선도적인 각종 정책들이 벤치마킹 사례가 됨과 동시에 국가정책 채택까지 이어지는 등 일잘하는 강진군의 혁신 사례들을 함께 공유했다.

강진군은 정책 성과와 함께 지역 발전을 위한 투자 기반도 꾸준히 확대해 오고 있다고 설명했다.

최근 몇 년간 국도비 확보를 통해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3조3,000억원 규모의 AI 데이터센터, 웰니스테마파크, 오설록 티하우스 등 활발한 민간 투자까지 이어지면서 외부 자원을 끌어옴으로써 낮은 자립도를 극복하고 미래 지역 성장 기반이 점차 확대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러한 노력은 지역경제 활성화와 새로운 일자리 창출로 이어지며 강진의 경쟁력을 높일 것이라고 기대했다.

또한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대한 적극적인 투자계획도 밝혔다.

강진군은 2026년 농림해양수산 분야에 역대 최대 규모의 예산을 편성해 농업 경쟁력 강화와 농가 소득 향상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설명했다.

군은 이를 통해 농업을 단순한 1차 산업이 아닌 6차 산업으로 확장하는 미래 성장 산업으로 육성한다는 구상이다.

아울러 어르신들의 복지를 위한 고기 영양식 제공, 경로식당 확대, 빨래방 설치, 경로당 개보수 등 활기차고 행복한 노후지원을 위한 두터운 복지정책도 제시했다.

군정 보고 이후 이어진 군민과의 대화 시간은 다양한 군민들의 의견과 건의가 이어졌다.

군민들은 농업 지원 확대,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 생활환경 개선 등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고 군은 현장에서 직접 답변하며 소통을 이어갔다.

일부 사안에 대해서는 담당 국장이 보충 설명을 하며 보다 구체적인 해결 방안을 제시하기도 했다.

군민과의 대화는 형식적인 질의응답이 아닌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진행되는 현장 소통의 장으로, 군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 문제의 해답을 찾는 과정이라는 점에서 의미를 더했다.

강 군수는 인사말을 통해 "군민과의 대화는 군정의 성과를 군민과 함께 나누고 현장의 목소리를 직접 듣는 가장 중요한 자리"라며 의미를 강조했다.

이어 "강진은 농업과 관광, 지역경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변화를 만들어가고 있다"며 "앞으로도 군민이 체감할 수 있는 성과와 변화로 '실력 강진'의 경쟁력을 더욱 높여 나가겠다"고 말했다.

강진군은 이번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접수된 건의사항과 의견을 면밀히 검토해 군정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2026 군민과의 대화'는 강진읍을 시작으로 군동면과 칠량면, 성전면, 도암면, 신전면, 작천면, 병영면, 대구면, 마량면, 옴천면 등 11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순회 행사가 단순한 행사에 그치지 않고 군민과 행정이 함께 지역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소통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군민과 행정이 마주 앉아 서로의 이야기를 듣는 자리. 그 속에서 강진의 내일이 조금씩 구체적인 모습으로 그려지고 있다.

강진군이 강조하는 '실력 강진'의 의미 역시 이 자리에서 다시 한번 확인됐다.

성과는 군민과 함께 만들고, 미래 역시 군민과 함께 준비한다는 것. '군민과의 대화'는 그 출발점이다.

강진=이재선 기자 wotjs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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