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 '지역에서 키우고, 먹는' 선순환 공공급식 10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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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산군, '지역에서 키우고, 먹는' 선순환 공공급식 10년

도내 1위·납품처 126% 증가… 지역 농업 활성화 선순환 모델 정착

  • 승인 2026-03-09 08:52
  • 신언기 기자신언기 기자

예산군 공공급식지원센터는 개소 10주년을 맞아 학교와 공공기관 등 510개소에 지역 농산물을 공급하며 도내 공급 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습니다.

센터는 철저한 안전성 검사와 물류 시스템 현대화를 통해 신뢰도 높은 급식 환경을 조성했으며, 기획생산 체계 구축으로 소규모·고령 농가의 안정적인 판로를 확보하며 지역 농업과 상생하고 있습니다.

향후 예산군은 탄소저감형 유통체계 도입과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를 통해 공공급식 정책을 한 단계 더 발전시켜 군민에게 더욱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할 방침입니다.

1.예산군 공공급식지원센터 전경
예산군 공공급식지원센터 전경
예산군 공공급식지원센터가 개소 10주년을 맞은 가운데 군은 지난 10년간 추진해 온 공공급식 정책이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며 지역 먹거리 선순환 체계를 공고히 하고 있다고 밝혔다.

센터는 2017년 개소 이후 학교·공공급식에 지역 농산물을 안정적으로 공급하는 통합 체계를 구축했으며, 2025년 도내 공급 실적 1위를 달성하는 등 정책 효과를 입증했다.

2026년 2월 28일 기준 센터 운영 대상은 총 510개소 4만6000여 명이며, 학교급식은 88개교 8478명(▲어린이집 23 ▲유치원 22 ▲초등학교 24 ▲중학교 11 ▲고등학교 7 ▲특수학교 1), 공공급식은 422개소 3만8394명(기관·복지시설·경로시설·공공기관 등)이다.

2017년 34개소였던 납품처는 2025년 77개소로 43개소 증가해 126% 늘었으며, 공공급식이 지역 급식체계의 중심 역할을 하고 있다.

센터는 안전성 확보를 최우선 가치로 두고 검사·관리 체계를 강화했으며, 지난해에는 예산산 친환경 농산물 100% 사전검사와 수시 비정기 검사를 병행해 총 414건의 안전성 검사를 완료했다.

특히 전처리·소분·저온유통 체계를 안정화하고 생산·공급 이력관리를 투명하게 운영해 신뢰도 높은 급식 환경을 조성했다.

지역 농업과의 연계도 확대하는 가운데 현재 친환경 농가 19농가, 기획생산 농가 25농가가 참여하고 있으며, 소규모·고령농가도 참여할 수 있도록 기획생산 체계를 구축해 안정적인 출하 기반을 마련했다.

2025년 3월부터 2026년 2월까지 식재료 공급 규모는 1374톤, 109억4400만원에 달하며, 도내 공급 실적 순위도 2023년 4위, 2024년 2위, 2025년 1위로 꾸준히 상승했다.

아울러 물류창고 운영체계 개선, 저온저장시설 확충, 배송차량 위생관리 강화 등 시설 현대화를 추진하고 전산 발주 시스템 도입과 물류 동선 효율화를 통해 운영의 신속성과 정확성을 높였으며, 최근에는 타 지자체의 벤치마킹 대상 사례로도 주목받고 있다.

앞으로 군은 지역 농산물 사용률 확대, 기후변화 대응 먹거리 정책 강화, 탄소저감형 유통체계 도입, 품질관리 시스템 고도화, 군민 참여형 먹거리 정책 확대 등 공공급식 정책을 한 단계 발전시킬 계획이다.

예산군수는 "공공급식 10년은 지역 농업과 함께 성장해 온 정책의 시간이었다"며 "군민이 신뢰하는 안전한 먹거리 공급체계를 더욱 공고히 하고 지역 농업과 상생하는 공공급식 모델을 지속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예산=신언기 기자 sek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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