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연구원, 기획연구 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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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연구원, 기획연구 결과 발표

싱가포르 주거·생활인프라 통합정책

  • 승인 2026-03-09 09:49
  • 주관철 기자주관철 기자
인천연구원 전경
인천연구원(원장 최계운)은 기획연구과제 "질 높은 주택·생활인프라 조성을 위한 싱가포르의 대응 관점"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 연구는 초고령사회, 1인 가구 증가, 도심 재편 등 변화하는 도시 여건에 맞춰 인천이 주거와 생활 인프라를 통합적으로 관리할 필요성을 강조했다.

싱가포르는 장기계획(롱텀플랜)과 법정계획(마스터플랜)을 통해 도시 전체를 일관된 체계로 관리한다. 국가 차원에서 주거·교통·녹지·상업 기능을 함께 계획하며, 주택공사(HDB)가 공공주택의 80% 이상을 공급·관리해 주거 안정성과 생활권 품질을 동시에 확보했다.

또한 철도와 버스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교통 허브를 중심으로 학교, 상가, 공원 등을 밀도 있게 배치한 '대중교통 연계형 자족도시(Self-Sufficient Towns)' 모델을 완성해 도시 혁신 사례로 자리매김했다.

보고서는 싱가포르 정책이 "주택공급 중심 → 생활권 기반 도시 품질 관리"로 진화했다고 설명한다. 공공주택 고도화, 역세권·하천변 개발, 고령친화 리모델링(EASE), 복합개발과 공공공간 재설계 등은 인천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제공한다.

인천연구원이 제시한 핵심 포인트는 ▲생활권 단위 통합 계획 ▲생활SOC 연계 방식 ▲교통 결절점·수변 활용 복합개발 ▲고령자·1인 가구 대응 주거모델 ▲장기계획과 법정계획의 연계·모니터링 체계 등이다. 이는 인천이 앞으로 주거정책과 도시계획을 생활권 중심으로 전환하는 데 필요한 방향으로 정리된다.

윤혜영 연구위원은 "싱가포르는 도시계획과 주거정책을 하나의 프레임으로 묶어 실행하는 점이 강점"이라, "인천도 단지 수준을 넘어 생활권 단위로 정책을 전환하고, 장기계획-법정계획-사업계획이 함께 작동하는 구조를 마련해야 한다"고 말했다. 인천=주관철 기자 orca2424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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