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읍시 평생학습관, 향토사 인문학 강좌 ‘정읍의 인물과 사상’ 힘찬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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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읍시 평생학습관, 향토사 인문학 강좌 ‘정읍의 인물과 사상’ 힘찬 출발

  • 승인 2026-03-10 12:04
  • 전경열 기자전경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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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독자 제공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 평생학습관에서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깊이 있게 조명하는 향토사 인문학 강좌가 본격적으로 시작됐다.

정읍시는 지난 9일 평생학습관에서 '정읍의 인물과 사상'을 주제로 한 향토사 인문학 강좌 15강의 첫 시간을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이번 강좌는 지역 향토사를 인문학적 시각에서 재조명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으로, 역사 속 정읍의 인물과 사상을 살펴보며 지역 정체성과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이날 오리엔테이션에서는 수강생들과 강사의 의견을 모아 강좌 진행 방향을 논의했다.

그 결과 기존의 고대부터 근대로 이어지는 일반적인 향토사 흐름이 아니라, 동학을 비롯한 근대사부터 시작해 역사적 뿌리를 거슬러 올라가는 방식으로 강좌를 진행하기로 결정해 더욱 흥미로운 강의가 이어질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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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사진./독자 제공
첫 강좌를 맡은 이용찬 강사는 '근대의 의미와 동학의 시대적 배경'을 주제로 강의를 펼쳤다. 이용찬 강사는 근대라는 개념적 의미를 설명하며, 당시 중국과 일본 등 동아시아 정세와 서구 열강의 영향 속에서 변화하던 시대 흐름을 살펴보고, 이러한 국제 정세 속에서 등장한 동학의 역사적 의미를 이해하기 쉽게 설명했다.

이용찬 강사는 강의에서 "정읍은 동학농민혁명과 깊은 역사적 연관을 가진 지역으로, 근대사의 중요한 흐름을 이해하는 데 매우 의미 있는 공간"이라며 "이번 강좌를 통해 지역의 인물과 사상을 새롭게 바라보고, 우리 역사 속에서 정읍이 가진 가치와 의미를 함께 발견하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정읍시 관계자도 평생학습을 통한 지역 역사 이해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김재희 인재양성 과장은 "이번 향토사 인문학 강좌는 시민들이 우리 지역의 역사와 인물을 보다 깊이 이해하고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시민들의 지적 성장을 돕는 다양한 평생학습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향토사 인문학 강좌는 총 15강으로 운영되며, 정읍의 역사적 인물과 사상, 동학을 비롯한 근대사 흐름 등을 중심으로 시민들과 함께 지역의 역사적 의미를 차근차근 되짚어 보는 시간으로 이어질 예정이다.

정읍=전경열 기자 jgy3671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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