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복, 화폭이 되다" 비담한복 윤미애 디자이너, 역대급 한복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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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복, 화폭이 되다" 비담한복 윤미애 디자이너, 역대급 한복쇼

'아시아 키즈 오픈 런웨이(Asia Open Runway, The 16th LBMA 2026)' 국제 무대에서 한복이 결합된 독창적인 패션쇼선보여

  • 승인 2026-03-10 23:12
  • 수정 2026-03-10 23:13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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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 브랜드 '비담한복'의 윤미애 디자이너가 7일 DDP에서 열린 '아시아 키즈 오픈 런웨이(Asia Open Runway,The 16th LBMA 2026)' 국제 무대에서 섬유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아티스트답게 한복이 결합된 독창적인 패션쇼를 선보였다.
사진 제공 LBMA STAR E&M


"한복, 화폭이 되다."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한복 브랜드 '비담한복'의 윤미애 디자이너가 7일 DDP 아트홀 2관에서 에서 열린 '아시아 키즈 오픈 런웨이(Asia Open Runway,The 16th LBMA 2026)' 국제 무대에서 섬유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아티스트답게 한복이 결합된 독창적인 패션쇼를 선보였다.

'그림을 입은 한복' 디자이너 윤미애 디자이너의 예술적 실험이 돋보인 이번 패션쇼에서 디자이너이자 미대에서 섬유패션디자인을 전공한 윤미애 디자이너는 한복을 단순한 의복이 아닌 하나의 '움직이는 화폭'으로 재해석했다. 그녀의 섬세한 붓터치와 예술적 감각이 깃든 의상들은 기존의 전형적인 한복 틀을 깨고, 세계 무대에서 K-패션의 새로운 지평을 열 것으로 기대를 모았다.

이번 쇼는 이상현 캘리그라피 거장과 토니권 총연출가의 환상적인 퍼포먼스도 주목을 받았다.

이번 비담한복 패션쇼의 오프닝은 대한민국 1호 캘리그라퍼 이상현 작가가 화려하게 장식했다. 드라마 <해를 품은 달>, 영화 <타짜>의 타이틀 서체와 구글 한글 로고 등으로 대중에게 잘 알려진 이상현 작가는 이번 쇼에서 비담한복의 철학을 담은 역동적인 퍼포먼스를 선보였다.

공연연출가 LBMA STAR E&M 토니권 대표는 여기에 ‘문화와 예술의 만남’이라는 컨셉으로 국내 최초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호랑이 그림으로 유명한 김남표 작가의 작품을 AI로 제작해 미디어쇼와 함께 한복 런웨이가 유기적으로 연결되는 이색적이고 감각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글로벌 무대로 향하는 '비담'의 아이덴티티에 대해 윤미애 디자이너는 "전통 한복에 회화적 요소를 가미해 차별화된 미학을 보여주고 싶었다"며, "이상현 작가의 필력과 토니권 대표의 연출이 더해져 한국의 미(美)를 현대적이고 세련된 감각으로 전 세계에 각인시키는 무대가 됐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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