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서 내달 10일 섬 튤립축제 '팡파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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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안서 내달 10일 섬 튤립축제 '팡파르'

  • 승인 2026-03-30 11:09
  • 신문게재 2026-03-31 4면
  • 주재홍 기자주재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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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6 섬 튤립축제 포스터.(사진=신안군)
전남 신안군이 임자면 대광해수욕장 인근 '1004섬 튤립·홍매화정원'에서 다음 달 10일부터 19일까지 100만 송이 규모의 '2026 섬 튤립축제'를 진행한다.

임자도는 국내 최장 12km 백사장과 해송 숲으로 유명하며 매년 봄, 튤립축제로 대한민국 대표 꽃축제 장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로 16회째를 맞는 이번 축제에서는 11.7ha 규모의 정원에 30여 종, 총 100만 송이의 튤립이 만개해 관람객을 맞이할 예정이다.

튤립축제는 최근 성황리에 끝난 '섬 홍매화 축제'의 열기를 그대로 이어갈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올해 홍매화 축제는 역대 최고 수준의 방문객을 기록하며 지역 경제 활성화에 크게 기여한 바 있다.

신안군은 축제의 성공을 지역의 지속 가능한 발전으로 연결하기 위해 목포과학대학교 RISE사업단과 손잡고 지역 특화 프로젝트를 공동 추진한다.

양 기관은 지역 산업 맞춤형 인재 양성과 정주형 취·창업 생태계 조성을 통해 지역 소멸 위기에 대응하고 지역 활력을 높인다는 계획이다.

축제 기간에는 튤립 정원을 배경으로 소규모 거리공연과 다양한 문화 행사가 펼쳐지며, 가족 단위 관람객을 위한 참여형 체험 프로그램과 지역 특산물 판매 장터, 먹거리 코너도 운영된다.

한편, 신안군은 축제 준비와 안전 관리를 위해 4월 3일부터 9일까지 7일간 정원을 임시 휴장한다. 이 기간 동안 튤립 생육 점검, 시설물 안전 점검, 관람 동선 정비 등 사전 준비에 총력을 기울일 방침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홍매화 축제에서 보여준 관람객들의 큰 관심이 튤립축제까지 이어지길 바란다"라며 "철저한 준비를 통해 방문객들이 안전하고 즐거운 시간을 보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신안=주재홍 기자 643061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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