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재난·교통사고·범죄 예방 총력…소방·경찰 '현장 중심 안전 강화'

  • 충청
  • 서산시

서산, 재난·교통사고·범죄 예방 총력…소방·경찰 '현장 중심 안전 강화'

소방훈련 내실화부터 농기계·피싱 예방까지, 생활 밀착형 안전망 구축 가속

  • 승인 2026-03-31 07:32
  • 임붕순 기자임붕순 기자

서산소방서는 화재 등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력을 높이기 위해 관계인 중심의 실전형 소방훈련과 맞춤형 컨설팅을 강화하며 자율적인 안전관리 체계 구축에 주력하고 있습니다.

서산경찰서는 봄철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는 한편, 어르신들을 직접 찾아가 교통안전, 화재 예방, 피싱 범죄 대응 등 생활 밀착형 안전 교육을 실시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유관 기관들의 현장 중심 활동은 시민들의 안전 의식을 고취하고 재난과 사고로부터 더욱 견고한 지역사회 안전망을 구축하는 데 기여할 것으로 전망됩니다.

clip20260330171639
서산소방서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핵심 주체인 관계인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계인 중심 소방훈련 역량 강화'에 나섰다(사진=서산소방서 제공)
서산시와 서산경찰서, 서산소방서가 재난 대응과 교통·생활 안전 강화를 위한 현장 중심 활동을 확대하며 시민 안전망 구축에 속도를 내고 있다.

서산소방서와 서산경찰서는 소방훈련 실효성 제고와 교통·범죄 예방 활동을 병행하며 체감형 안전 정책을 강화하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먼저 서산소방서는 화재 등 각종 재난 발생 시 초기 대응의 핵심 주체인 관계인의 대응 능력을 높이기 위해 '관계인 중심 소방훈련 역량 강화'에 나섰다. 단순한 형식적 훈련을 넘어 시설별 위험요인을 반영한 실전형 훈련 체계를 구축하는 데 초점을 맞췄다.

이를 위해 관내 공공기관과 소방안전관리대상물을 대상으로 ▲훈련 의무사항 안내 ▲맞춤형 훈련 설계 지도 ▲현장 훈련 지원 및 평가 등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 현장 컨설팅을 병행해 실제 상황에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능력 배양에 주력할 계획이다.

특히 산업시설과 다중이용시설이 혼재된 지역 특성상 초기 대응이 피해 규모를 좌우하는 만큼, 관계인 중심의 자율 안전관리 체계 구축이 핵심 과제로 떠오르고 있다.

최장일 서산소방서장은 "재난은 최초 대응자의 준비 여부에 따라 피해 규모가 크게 달라진다"며 "현장 대응 역량 강화를 통해 시민의 생명과 재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서산경찰서는 봄철을 맞아 교통사고와 각종 생활안전 사고 예방 활동을 집중적으로 전개하고 있다. 부석파출소는 지난 27일 부석면 행정복지센터, 생활안전협의회와 함께 농기계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을 실시했다.

농기계는 일반 차량보다 속도가 느리고 방향지시등 및 제동장치가 미흡한 경우가 많아 추돌 사고 위험이 높다. 특히 야간이나 새벽 시간대에는 시인성이 떨어져 대형 사고로 이어질 가능성이 커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따라 ▲농기계 안전운행 수칙 ▲야간 운행 주의 ▲음주 운행 금지 등을 중심으로 실질적인 예방 홍보가 이뤄졌다.

서원식 부석파출소장은 "교통사고는 작은 부주의에서 시작되지만 예방은 일상 속 실천에서 출발한다"며 "안전한 교통문화 정착을 위해 시민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당부한다"고 말했다.

이와 함께 성연파출소도 어르신을 대상으로 한 맞춤형 안전교육을 강화하며 선제적 예방 활동에 나섰다. 성연파출소는 30일 성연면 예덕3리 노인정을 포함한 관내 4개 노인정을 직접 방문해 교통·화재·피싱 범죄 예방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에서는 ▲야간 외출 시 밝은 옷 착용 ▲무단횡단 금지 ▲고령 운전자 안전수칙 등 교통안전 수칙과 함께 ▲논·밭두렁 소각 금지 ▲화목보일러 사용 시 불씨 관리 등 화재 예방 요령이 안내됐다. 또한 ▲가족 사칭 전화 ▲SNS 영상 조작을 활용한 신종 피싱 수법 등 범죄 예방 교육도 병행됐다.

방준호 성연파출소장은 "어르신들의 생명과 재산 보호를 위해 직접 찾아가는 예방 활동을 지속하겠다"고 밝혔으며, 윤동환 서산경찰서장도 "봄철은 사고 위험이 높은 시기인 만큼 현장 중심 예방 치안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강조했다.

서산지역에서는 소방과 경찰이 추진하는 이번 현장 중심 안전 활동이 시민 참여형 안전문화 확산으로 이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재난과 사고로부터 보다 안전한 생활환경 조성에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고 있다.
서산=임붕순 기자 ibs9900@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시작… 지원금 사칭 피싱 주의보
  2. [6·3지선 후보 대진표] 충청 4개 시·도 광역의원, 비례의원
  3. [맛있는 여행] 108-포천 고모저수지와 욕쟁이 할머니집의 구수한 맛
  4. 카스테라, 피자빵으로 한끼…일부학교 급식 차질 현실화
  5. 출연연 노동이사제 도입 이재명 정부 땐 실현될까… 과기연구노조 "더 미룰 수 없어"
  1. 국민의힘 충남도당, 당진YMCA 불법행위 조사 및 감사 청구 추진
  2. 대전교육감 선거 후보 등록 마감…5명 본선행 확정
  3. 교수·연구자·시민 첫 충청권 345㎸ 송전선로 토론회
  4. [인터뷰]"폭염중대경보 시 중단·이동·확인, 3대 수칙 실천을"
  5. [월요논단] 총성과 함성 사이, 북중미 월드컵이 던지는 평화의 패러독스

헤드라인 뉴스


차량 멈췄더니 뒤차가 빵빵… 우회전 일시정지 실효성 의문

차량 멈췄더니 뒤차가 빵빵… 우회전 일시정지 실효성 의문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이 진행 중이지만 현장에서는 단속 실효성을 두고 의문이 나오고 있다. 정부와 경찰은 교차로 우회전 사고 예방을 위해 집중단속을 예고했지만, 실제 현장에서는 위반 여부를 판단하기 쉽지 않은 데다 규정을 지키는 운전자들이 오히려 불편을 겪는 사례도 이어지고 있다. 대전경찰청은 4월 20일부터 5월 3일까지 계도기간을 거쳐 6월 19일까지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에 대한 집중단속을 진행 중이다. 전방 차량 신호가 적색일 경우 차량은 정지선이나 횡단보도, 교차로 직전에서 일시정지한 뒤 우회전해야 한다. 우회..

“당보다 캐릭터”…표심 잡기 위한 이색 선거전 `눈길`
“당보다 캐릭터”…표심 잡기 위한 이색 선거전 '눈길'

"당이 뭐가 필요해 일 잘하는 사람이 최고지." 6·3 지방선거 공식 선거운동 돌입은 21일부터지만 각 후보들은 벌써 구슬 땀을 흘린 지 오래다. 지난 15일 후보 등록 이후엔 이같은 움직임이 더욱 분주해 졌는데 저마다의 방식으로 얼굴 알리기에 여념이 없는 것이다. 정당보다 후보 개인의 인지도가 중요한 지방선거 특성상 시민들에게 이름 석 자를 각인시키기 위한 이색 선거운동도 눈길을 끌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김제선 중구청장 후보는 후보를 직접 시민들에게 '배달'하는 콘셉트의 '중구직통'을 운영 중이다. 선거 기간 후보가 일방적으로 말..

올해 대전 교제폭력, 스토킹 피해 고충 상담 1000건 넘어
올해 대전 교제폭력, 스토킹 피해 고충 상담 1000건 넘어

전국적으로 관계성 범죄가 끊이질 않는 가운데, 올해 들어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에 접수된 '교제폭력'과 '스토킹' 고충 상담 건수만 따져도 1000건이 넘는 것으로 조사 됐다. 지난해 대전과 울산 지역에서 잇따른 교제살인으로 교제폭력 처벌법 부재가 도마 위에 올랐으나, 최근 정부와 경찰이 공동대응 체계를 갖춘 것 외 근본적인 피해자 보호와 재발 방지를 위한 법제화는 지지부진한 상태다. 18일 중도일보 취재 결과, 올해 1월부터 4월까지 여성긴급전화 1366 대전센터가 접수한 교제폭력(167건)과 스토킹(933건) 고충 상담..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시작

  •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새로운 시작…‘이제 어엿한 어른입니다’

  •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2차 고유가 피해지원금 접수 준비 ‘분주’

  •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 ‘바쁘다 바빠’…선거운동 앞두고 유세차량 제작 분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