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 청소년 말 못할 고민 해결… '핑크박스' 올해도 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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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성 청소년 말 못할 고민 해결… '핑크박스' 올해도 갑니다

초록우산 대전세종본부 2026 캠페인 전개
저소득 청소년 500명에 위생용품 등 전달
유앤이내과 300만원 첫 후원자 나서 눈길

  • 승인 2026-04-12 11:21
  • 수정 2026-04-12 11:58
  • 이은지 기자이은지 기자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가 저소득가정 여성 청소년의 위생용품 구입 부담을 덜어주기 위한 '2026 핑크박스 캠페인'을 시작한 가운데, 유앤이내과가 300만 원을 기부하며 올해 첫 후원자로 나섰습니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마련된 생리대와 기초화장품 등 맞춤형 위생 패키지는 지역 내 여학생 500명에게 전달되어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심리적 안정을 지원할 예정입니다. 초록우산은 오는 5월 물품 포장식을 거쳐 대상 아동들에게 지원을 완료할 계획이며,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소외된 아이들을 위한 나눔 문화를 지속적으로 확산해 나갈 방침입니다.

260410 사진_유앤이내과
세종시 종촌동에 위치한 유앤이내과(원장 유광호)가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가 전개하는 '2026 핑크박스 캠페인'에 300만 원을 후원했다. (사진=초록우산 대전세종본부 제공)
"지역 여성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을 도와주세요.'

초록우산이 전개하고 있는 '핑크박스 캠페인'에 후원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본부장 최승인)와 초록우산 세종후원회(회장 정선주)는 세종시 종촌동에 위치한 유앤이내과(원장 유광호)가 '2026 핑크박스 캠페인'에 300만 원을 후원하며, 올해 첫 후원자로 나섰다고 10일 밝혔다.

지난 9일부터 전개된 캠페인은 생리대를 포함한 여성 위생용품 구입에 어려움을 겪는 저소득가정 청소년들의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건강한 성장과 자아존중감 향상, 심리·정서적 안정을 지원하기 위한 사업이다.

이번 캠페인을 통해 모인 후원금과 물품은 지역 내 저소득가정 여학생 500명(500박스)에게 전달될 예정이다. 생리대뿐만 아니라 파우치, 기초화장품 등이 담겨, 청소년기 여학생에게 꼭 필요한 맞춤형 위생·건강 제품 패키지로 구성됐다.

260409 사진_핑크박스 포스터
(포스터=초록우산 대전세종본부 제공)
초록우산은 수요조사와 대상자 선정을 거쳐 5월 15일 남세종종합청소년센터에서 기업, 단체, 개인 후원자 및 자원봉사자들과 함께 핑크박스 포장식을 진행하고, 이후 협력기관을 통해 대상 아동들에게 물품을 지원할 계획이다.

유앤이내과 유광호 원장은 "지역사회 내 도움이 필요한 여성청소년들에게 실질적인 보탬이 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이번 후원을 결정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나눔 활동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전했다.

최승인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장은 "어려운 형편 때문에 낡은 속옷을 참고 입거나, 위생관리의 어려움으로 말 못 할 고민을 겪는 지역사회의 소녀들이 더 이상 상처받지 않고 안심하며 일상생활을 누리길 바란다"며 "우리 아이들이 핑크박스를 통해 자신감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캠페인을 투명하고 성공적으로 이끌어가겠다"고 밝혔다.

정선주 초록우산 세종후원회장도 "세종지역의 많은 기업과 후원자들이 소녀들의 건강한 내일을 위해 십시일반 따뜻한 마음을 모아주시고 계신다"며 "세종후원회 역시 지역사회의 소외된 아이들이 경제적인 이유로 위축되지 않고 밝고 건강하게 자라날 수 있도록 나눔 문화 확산에 적극 앞장서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초록우산은 국내외 취약계층 아동과 가정을 위한 후원금을 투명하고 책임감 있게 운영하며 공신력을 인정받고 있는 아동복지 전문기관이다. '2026 핑크박스 캠페인' 참여나 기업·개인 후원 문의는 초록우산 대전세종지역본부를 통해 가능하다.
세종=이은지 기자 lalaej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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