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남부발전, '피지컬 AI' 기반 발전소 운영 혁신 발표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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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남부발전, '피지컬 AI' 기반 발전소 운영 혁신 발표회

영월본부 4족 로봇 투입 등 성과 공유
자율형 발전소로의 전환 박차
학계·산업계 전문가와 기술 교류

  • 승인 2026-04-15 10:35
  • 정진헌 기자정진헌 기자
한국남부발전
남부발전 김준동 사장(로봇개 왼쪽)이 14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KOSPO 피지컬 AI 발표회'를 개최하고, 이날 참석한 중앙대학교 백준기 교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조진우 부원장 등 관계자들과 함께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남부발전 제공)
한국남부발전(사장 김준동, '남부발전')이 발전소 현장의 디지털 전환(DX)을 넘어 인공지능(AI)을 실제 현장에 적용하는 '피지컬 AI(Pysical AI)' 확대를 위해 본격적으로 나섰다.

남부발전은 14일 부산 본사 대강당에서 'KOSPO 피지컬 AI 발표회'를 개최하고, 인공지능(AI)·로봇 기술의 최신 기술 동향 공유와 발전소 현장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고 밝혔다.

'피지컬 AI'는 컴퓨터 화면에만 존재하는 소프트웨어가 아니라, 로봇·무인항공기(Drone)·자율주행차 등 하드웨어와 결합하여 물리적인 행동을 하는 인공지능(AI)를 의미한다.

이번 발표회는 로봇과 인공지능(AI) 기술이 결합된 '피지컬 AI'를 실제 발전소 현장에 어떻게 적용할지에 대한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중앙대학교 백준기 교수, 한국전자기술연구원(KETI) 조진우 부원장 등 학계와 산업계 전문가들이 참석해 '피지컬 AI'의 산업적 적용 가능성과 발전 발향에 대해 폭넓은 견해를 제시하며 청중들과 교감을 나눴다.

특히, 이번 발표회에서는 영월빛드림본부에 도입된 4족 보행 로봇(AI-DOG)의 운영 사례가 집중 조명되었다. 남부발전은 해당 로봇을 설비 점검 및 안전관리 현장에 실제 투입하여 발전소 현장의 작업 방식 변화뿐만 아니라 안정성및 효율성 제고를 추진하고 있다.

아울러 남부발전은 이날 행사에서 '피지컬 AI TF' 발족을 알렸다. TF는 발전 현장 중심의 AI 적용을 전사적으로 추진하며, 부서별 개별 도입 시 발생할 수 있는 중복 투자를 방지하고 정보보안·현장 안전 검증에 대한 표준화 기준을 수립하는 지휘본부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한편, 남부발전은 ▲AI 기반 운전 지원 ▲설비 진단 ▲로봇 활용 점검 등 다양한 인공지능 전환(AX) 과제를 단계적으로 추진 중이다. 향후에는 인공지능(AI)이 실시간으로 데이터를 분석해 발전소를 직접 제어하는 '자율형 발전소' 구현을 최종 목표로 기술 고도화에 주력할 방침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피지컬 AI는 단순한 기술 도입을 넘어 발전소 운영 패러다임을 근본적으로 변화시키는 핵심기술"이라며, "영월본부의 4족 로봇 운영 사례를 시작으로 인공지능(AI) 기술을 발전 현장 전반에 확산하여 안전하고 효율적인 자율형 발전소로의 전환을 앞당기겠다"라고 밝혔다.


부산=정진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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