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째 표류한 평생 교육 문화원 방치" 신미숙 경기도의원 5분 자유발언 주목

  • 전국
  • 수도권

"7년째 표류한 평생 교육 문화원 방치" 신미숙 경기도의원 5분 자유발언 주목

  • 승인 2026-04-21 16:50
  • 이인국 기자이인국 기자
1
신미숙 의원, 7년째 표류중인 평생교육문화원 경기도 교육청약속 이행 촉구 (사진=경기도의회 제공)
경기도의회 교육기획위원회 신미숙 의원 (더불어민주당·화성4)이 장기간 지연되고 있는 '경기도 교육청 평생교육문화원' 건립 사업에 대해 강도 높은 비판을 쏟아냈다.

신 의원은 21일 열린 제389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2019년 경기교육도서관 건립 약속 이행이 수차례 계획 변경과 행정 절차를 거쳤음에도 여전히 구체적 실행 단계에 진입하지 못하고 있다"라며 "사실상 사업이 장기간 표류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해당 사업은 2022년 '평생 교육문화원'으로 방향이 전환됐고, 2023년 기본계획 수립 용역까지 완료됐지만 이후 뚜렷한 진전이 없는 상태다.

이에 대해 신 의원은 "2024년 도정질문과 2025년 교육감 면담, 화성시와의 재협약까지 이어졌음에도 실질적인 성과는 없었다"라며 "그간의 약속이 공수표로 전락할 위기에 놓였다"고 비판했다.

특히 2026년도 예산에 반영된 타당성 조사 연구가 '교육지원청 통합 건립 논의'를 이유로 지연되고 있는 점도 문제로 지적하고, "도민의 평생학습권 확대라는 본래 취지가 행정 구조 논의에 묻혀 퇴색되고 있다"며 꼬집었다.

또한 사업 지연에 따른 재정 부담 증가도 우려하며 "2019년 289억 원이던 건축비가 2025년 기준 385억 원으로 증가했다"며 "추진이 늦어질수록 비용 부담은 고스란히 도민에게 전가될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신 의원은 ▲타당성 조사 연구의 조속한 추진 ▲타 사업과의 연계 없는 독립적 사업 이행을 요구하고 "도 교육청의 책임 있는 결단이 필요하다"고 촉구했다.

이번 발언은 장기 미추진 공공사업에 대한 관리 책임과 정책 일관성 문제를 다시금 수면 위로 끌어려, 향후 사업 추진 여부와 속도에 적지 않은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경기=이인국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천안시, 27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신청 접수 가능해요
  2. [문화 톡] 서양화가 이철우 작가의 또 다른 변신
  3. 유퀴즈부터 한화이글스, 늑구빵까지! 늑구밈 패러디 폭주 '대전은 늑구월드'
  4. 대전 동부서, 길고양이 토치 학대한 70대 남성 구속영장
  5. 충남대병원, 폐암 정밀진단 첨단 의료장비 도입…조기진단으로 생존율 기대
  1. [4월 21일 과학의 날] "연구에만 몰입할 수 있는 연구행정 혁신 필요"
  2. "대학 줄 세우는 졸속 정책"…전국 국공립대 교수 '서울대 10개 만들기' 개선 촉구
  3. 대전경찰청, '우회전 일시정지 단속' 2주 계도 후 집중단속
  4. 대전시립손소리복지관·더젠병원 청각장애인 복지 증진 위한 정기후원 협약
  5. 한국유네스코대전협회 임원 수원화성 세계문화유산 탐방

헤드라인 뉴스


‘백제왕도 특별법’ 세번째 도전… 22일 법사위 심사 통과여부 촉각

‘백제왕도 특별법’ 세번째 도전… 22일 법사위 심사 통과여부 촉각

충청인의 뿌리이자 고대 삼국시대에서 가장 문화적으로 번창했던 백제의 옛 도읍을 재현하기 위한 노력이 국회에서 결실을 맺을지 주목된다. 두 차례 폐기됐던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세 번째 도전 끝에 법제사법위원회 단계까지 올라서면서 공주·부여·익산을 잇는 역사 도시 구상이 현실화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21일 정치권과 국가유산청 등에 따르면, 박수현 의원(더불어민주당·충남 공주부여청양)이 지난해 10월 발의한 '백제왕도 핵심유적 보존·관리에 관한 특별법안'이 22일 법사위 심사를 앞두고 있다. 이르면 2..

늑구 관련 마케팅 `활발`... 늑구빵부터 AI합성 `밈`까지
늑구 관련 마케팅 '활발'... 늑구빵부터 AI합성 '밈'까지

대전 오월드 동물원에서 탈출했다가 포획된 늑대 '늑구'에 대한 유통업계의 시선이 뜨거워지고 있다. 지역 빵집에선 늑구를 모티브로 한 '늑구빵'이 등장했고, 온라인상에선 대전과 늑구를 조합한 '밈' 현상도 나타나는 등 관련 마케팅이 붐처럼 일고 있다. 21일 업계에 따르면, 대전지역 빵집인 하레하레는 최근 동물원에서 탈출해 포획된 늑대 늑구를 빵으로 늑구빵을 출시했다. 하레하레 대전 도안점에서 오전 11시와 오후 3시 50개 한정해 판매하고 있다. 또 일부 개인 제과점 등에서도 늑구를 형상화한 빵을 진열해 판매하면서 SNS 등에서 화..

`중동전쟁 파고 넘었다` 코스피 6388.47 신고점 경신
'중동전쟁 파고 넘었다' 코스피 6388.47 신고점 경신

중동전쟁 충격으로 한때 5000선까지 내려앉았던 코스피가 두 달 만에 전고점을 돌파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미국과 이란의 종전 협상이 마무리되진 않았지만, 반도체 산업을 중심으로 이익 성장 기대감이 투자 심리를 자극했다. 21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 대비 169.38포인트(2.72%) 오른 6388.47에 거래를 마치며 신고점을 경신했다. 전쟁 발발 직전인 올해 2월 27일 기록한 장중 사상 최고치(6347.41)를 단숨에 돌파한 것이다. 원·달러 환율도 하락세를 보였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실전 같은 소방훈련 실전 같은 소방훈련

  •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도심 속 눈길 사로잡는 영산홍

  •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대전오월드 재창조 사업 중단 및 전면 재검토 촉구 기자회견

  •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 오늘부터 우회전 일시정지 위반 집중 단속…‘꼭 멈추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