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파킨슨병 환자 대상 '호흡·발성 재활 클래스'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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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대전한방병원, 파킨슨병 환자 대상 '호흡·발성 재활 클래스' 운영

  • 승인 2026-04-26 17:22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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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뇌신경센터 주형준 한의사가 파킨슨 환자의 호흡 및 발성 재활 클래스를 운영한다.  (사진=대전대 대전한방병원 제공)
대전대 대전한방병원 뇌신경센터는 파킨슨병 환자를 대상으로 한 '호흡 및 발성 재활 클래스'를 새롭게 개설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헬스시티 대전 RISE 사업 기반 환자·시민 참여형 건강문화 프로그램의 일환으로, 뇌신경센터 소속 주형준 한의사가 기획·운영하며, 파킨슨병 환자의 운동·발성 기능 저하에 대한 임상 연구 근거를 바탕으로 설계됐다.

파킨슨병 환자들은 질환 특성상 안면 근육 및 발성 기능 저하, 호흡 불균형 등으로 의사소통과 일상생활에 어려움을 겪는 경우가 많으며, 복식호흡 및 음성운동 훈련이 발성 기능과 삶의 질 개선에 유의미한 효과가 있다는 연구들을 근거로 프로그램이 구성됐다. 참여 환자 개개인의 상태에 따라 단계별로 진행되며, 향후 치료 전후 기능 변화를 체계적으로 평가하는 임상 관찰 연구로도 확장할 계획이다.

주형준 한의사는 "호흡은 한의학에서 생명활동의 근본인 '기(氣)'의 순환과 관련 있는데 단순한 재활을 넘어, 연구 근거에 기반한 체계적 접근을 통해 환자분들이 자신의 몸과 마음을 조율하며 자존감과 삶의 활력을 회복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을 드리고자 한다"라고 밝혔다.

대전대 한의과대학 류호룡 학장은 "헬스시티 대전은 시민과 환자가 건강문화의 주체로 직접 참여하는 플랫폼을 지향하고, 이번 호흡·발성 재활 클래스처럼 연구 근거에 기반한 환자 참여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전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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