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0년 우정, 불꽃축제로 잇는다" 부산·시모노세키 교류 확대

  • 전국
  • 부산/영남

"50년 우정, 불꽃축제로 잇는다" 부산·시모노세키 교류 확대

시모노세키 대표단 접견
하반기 대규모 기념행사 추진
관광 및 문화 전반 협력 강화

  • 승인 2026-04-27 09:22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image02
김경덕 부산시 행정부시장(오른쪽)과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이 자매결연 50주년을 기념해 선물을 교환하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부산시 제공)
부산시가 일본 시모노세키시와 자매결연 50주년을 맞아 글로벌 관광도시로의 동반 도약을 위한 협력을 강화한다.

부산시는 4월 24일 시청 국제의전실에서 김경덕 행정부시장이 시모노세키시장 및 시의회 의장 등 대표단을 만나 자매결연 50주년 기념사업을 논의했다고 밝혔다.

◆ 한일 자매도시 50주년...우정의 이정표

시모노세키시는 1976년 부산과 일본 도시 중 처음으로 자매결연을 체결한 가장 오래된 친구다.

이번 방문은 조선통신사 축제 참가와 함께 역사적인 5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 부시장은 50년의 세월을 강조하며 양 도시가 면밀하게 준비해 시민들에게 감동을 주는 기념행사를 하반기에 개최하자고 제안했다.

이러한 교류는 양 도시가 함께 글로벌 관광도시로 나아가는 데 큰 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 관광·문화 교류 확대...글로벌 위크 초청

오는 9월 열리는 '부산글로벌위크' 참가와 협력 확대 방안도 심도 있게 다뤄졌다.

시는 항만과 해양을 주제로 한 특별대담과 포럼에 시모노세키 대표단 초청을 제안했으며, 하반기에는 100여 명의 시모노세키 시민들이 불꽃축제에 맞춰 부산을 다시 찾을 예정이다.

양측은 이번 접견을 통해 자매결연의 가치를 재확인하고, 관광 및 문화 등 다각적인 분야에서 실질적인 협력 사업을 발굴하기로 뜻을 모았다.

◆ 미래 50년 향한 동행...실질적 성과 창출

마에다 신타로 시모노세키시장은 "50주년은 우리 시에도 매우 특별한 의미"라며 "내실 있는 사업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화답했다.

하야시 신이치로 의장 역시 시모노세키 방문을 희망하며 의회 차원의 지지를 약속했다.

부산시는 지난 50년의 성과를 바탕으로 앞으로의 50년 역시 더 깊은 신뢰를 쌓아 글로벌 도시로서의 브랜드 가치를 함께 높여 나갈 전략이다.

부산=김성욱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LH, 지역난방 공급지역 취약계층 동절기 난방비 지원
  2. 천안법원, 노래방 손님에 마약상 알선한 베트남 여성 실형
  3. 세종교육감 2차례 여론조사… 단일화 효과 반영되나
  4. 전광석화처럼 뚫린 대전 숙원사업… 멈춘 현안들 속도전
  5. 아산시 '이충무공 대제' 개최
  1. 아산시, 맞춤형 여행 돕는 '관광택시' 본격 운행
  2. 아산시 중앙-탕정도서관. 문체부 인문학사업 연속 지원 기관 선정
  3.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4. 아산시농협쌀조합공동법인, '2025 전국RPC 경영대상' 우수상 수상
  5. 출연연 공통행정 반대 목소리 잇달아 "중앙집중 통제 수단 변질"

헤드라인 뉴스


대전 ‘엘베’ 961번 멈췄다… 둔산·탄방은 나흘에 한번꼴

대전 ‘엘베’ 961번 멈췄다… 둔산·탄방은 나흘에 한번꼴

2025년 한 해 대전에서 발생한 엘리베이터 멈춤사고 신고가 961건에 달한 가운데, 둔산동과 봉명동, 관저동 등 공동주택과 상업시설이 밀집한 일부 지역에 신고가 집중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둔산동과 탄방동에서만 93건의 멈춤사고 신고가 접수됐다. 대전 전체 신고의 10% 가까이가 두 동에서 발생한 셈이다. 26일 대전소방본부로부터 제공 받은 자료에 따르면 2025년 대전에서 접수된 엘리베이터 멈춤사고 신고는 모두 961건이다. 동별로는 둔산동이 61건으로 가장 많았고, 봉명동 60건, 관저동 42건 순이었다. 이어 탄방동, 문화..

대전, 보문산 개발부터 오월드 재창조까지…관광 콘텐츠 확대
대전, 보문산 개발부터 오월드 재창조까지…관광 콘텐츠 확대

대전시는 관광도시로의 전환 흐름을 이어가기 위해 대규모 콘텐츠 사업을 본격화하고 있다. 꿈돌이 캐릭터와 영시축제, 빵의 도시 등으로 형성된 방문 수요를 체류형 관광으로 확장하기 위한 인프라 구축 단계에 들어갔다는 평가다. 핵심 축은 보문산 일대를 중심으로 한 '보물산 프로젝트'다. 당초 민자 유치 방식에서 벗어나 시 재정과 공기업 사업을 병행하는 구조로 전환하며 사업 추진 속도를 높였다. 오월드와 연계한 관광 동선을 중심으로 전망타워와 케이블카, 모노레일, 전기버스 등 친환경 교통수단을 연결해 보문산 전역의 접근성을 강화하는 것이..

정부 4차 유가 동결에도 대전 휘발유 3년9개월만에 2000원 돌파
정부 4차 유가 동결에도 대전 휘발유 3년9개월만에 2000원 돌파

대전지역 휘발유 평균 판매가격이 3년 9개월 만에 리터당 2000원을 돌파했다. 정부가 한 달가량 석유 최고가격제를 통해 가격을 통제해 왔지만, 운전자들이 체감하는 주유소 판매가격은 연일 오르는 모양새다. 26일 한국석유공사 유가정보시스템 오피넷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기준 대전지역 휘발유 리터당 평균 판매가격은 2000.96원, 경유는 1995.05원으로 각각 전날보다 0.26원, 0.33원 오른 것으로 집계됐다. 앞서 정부는 24일 0시를 기해 4차 석유 최고가격을 2·3차와 동일한 휘발유 1934원, 경유 1923원으로..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한밭수목원 봄 나들이

  •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내일부터 고유가 피해지원금 지급…첫 주는 출생년도 끝자리 요일제 적용

  •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4차 석유 최고가격제 동결…저렴한 주유소로 몰리는 차량들

  •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 꽃밭에서 펼치는 투표참여 캠페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