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항만공사, 북항 경관수로 정비 착수…수초·부유물 관리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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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항만공사, 북항 경관수로 정비 착수…수초·부유물 관리 강화

북항 별빛수로 환경정비 추진
부유물 차단시설 운영 강화

  • 승인 2026-05-20 10:00
  • 김성욱 기자김성욱 기자
[보도사진] 북항재개발현장 경관수로 전경
북항재개발 현장 내 경관수로 '별빛수로' 전경.(사진=부산항만공사 제공)
부산 북항 친수공원 내 수변 공간의 이용 수요가 늘어나는 가운데 부산항만공사가 경관수로 환경 개선 작업에 나선다. 봄철 수온 상승과 함께 수초 증식이 빨라지고 외부 부유물 유입이 늘면서 수변 경관 관리 필요성이 커진 데 따른 조치다.

부산항만공사(BPA)는 북항 친수공원 경관수로인 '별빛수로'를 대상으로 수초 제거와 부유물 수거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20일 밝혔다.

◆ 봄철 수온 상승에 수초 번식 확대

북항 경관수로는 친수공원과 연계된 도심 수변 공간으로 시민들의 산책과 휴식 공간으로 활용되고 있다.

다만 최근 기온과 수온 상승, 일조량 증가 등의 영향으로 수초가 빠르게 늘어나고, 조수 흐름에 따라 외부 부유물이 유입되면서 경관 관리 부담이 커진 것으로 나타났다.

부산항만공사는 그동안 인력을 활용해 수초 정리와 부유물 제거 작업을 진행해왔지만 반복적인 유입과 빠른 번식 속도로 인해 관리에 한계가 있었다고 설명했다.

◆ 특수장비 투입해 정비 추진

이에 따라 공사는 지난 5월 18일부터 5일간 수초 제거 장비를 투입해 과다 증식한 수초와 수로 내 부유물을 집중 수거하고 있다.

수로 양쪽 구간에는 부유물 차단시설도 설치해 외부 유입을 줄이는 방안도 함께 추진할 계획이다.

해양환경공단 관계자는 수초 증식 자체는 비교적 안정적인 생태환경을 보여주는 신호일 수 있지만, 시민 이용과 경관 저해 요인이 되는 부유물 관리가 중요하다고 설명했다.

부산항만공사는 향후 시민들이 쾌적하게 수변 공간을 이용할 수 있도록 수로 환경 관리 체계를 지속적으로 운영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부산=김성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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