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실 아닌 카페에서 대덕특구 고경력 연구자들 시민과 만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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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의실 아닌 카페에서 대덕특구 고경력 연구자들 시민과 만난다

11월까지 레전드 과학자 사이언스 콘서트
양자컴퓨터, 공룡 등 주제로 신성동 카페서

  • 승인 2026-06-28 15:49
  • 수정 2026-06-29 13:09
  • 신문게재 2026-06-29 10면
  • 임병안 기자임병안 기자

대덕특구의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이 시민과 학생들을 대상으로 남극, 우주, 양자컴퓨터 등 첨단 과학 성과를 공유하는 '레전드 과학자 사이언스 콘서트'를 오는 11월까지 매달 개최합니다.

이번 사업은 대중의 눈높이에 맞춘 쌍방향 소통을 통해 지역 사회의 과학문화 기반을 공고히 하고, 전문가들의 고도화된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확립하고자 기획되었습니다.

강연은 매회 오후 6시 30분 과학카페 쿠아에서 열리며, 분야별 대표 과학자들이 참여해 일반인에게는 과학적 소양을,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됩니다.

레전드 과학자 사이언스
대덕특구 고경력 연구자들이 시민들과 카페에서 만나 소통하는 사이언스 콘서트가 시작돼 11월까지 월 1회씩 이뤄진다.  (사진=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 제공)
대덕특구 고경력 연구자들이 연구실에 시민과 기업인, 학생들을 초청해 남극과 우주, 양자컴퓨터에 대해 소통하는 과학문화 축제가 시작됐다.

(사)고경력과학기술연우총연합회(회장 안동만)는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 '2026년 고경력과학기술인 협력촉진 사업 일환으로 '레전드 과학자 사이언스 콘서트'를 월 1회씩 11월까지 진행한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대덕연구개발특구가 오랜 기간 축적해 온 세계적인 연구 성과와 첨단 기술을 일반 대중의 눈높이에 맞춰 직관적이고 생생하게 전달하기 위해 기획됐다. 과학기술계의 거목들과 청중이 밀밀하게 상호작용하는 '쌍방향 과학 소통 플랫폼'을 구축하는 것이 핵심이다. 지역 사회의 과학문화 기반을 한층 공고히 하는 한편, 고경력 과학기술인들의 고도화된 역량을 사회에 환원하는 지속 가능한 협력 모델을 확립하겠다는 포부다.

앞서 6월 25일 첫 강연에서는 '30년 극지 개척자' 김예동 박사가 남극 탐사 경험과 연구 성과를 참가자들과 대화 형식으로 풀어냈다. 이어 7월 16일 이용호 한국표준과학연구원 초전도양자컴퓨팅시스템연구단장이 '양자컴퓨터, 왜 세상을 뒤흔드는가', 8월 20일 이주진 전 항우연 원장이 '우주에서 내려다본 세상: 인공위성의 모든 것'을 주제로 강연한다. 9월 17일에는 이항재 지질박물관장이 '쥬라기 공원을 넘어: 과학자가 들려주는 진짜 공룡탐사 이야기'를, 10월 15일에는 이식 KISTI 원장이 '세상을 계산하는 두뇌: 슈퍼컴퓨터의 세계'를, 11월 19일에는 정용환 UST 교수가 '아이언맨 수트는 가능할까? 세상을 바꾸는 신소재 이야기'를 각각 들려준다.

강연은 매회 오후 6시 30분부터 2시간 동안 유성구 신성동 과학카페 쿠아에서 열리며, 사전 신청을 통해 참여할 수 있다.

총괄 기획과 진행을 맡은 정용환 박사는 "이번 토크쇼는 평소 접하기 힘든 국가 대표급 과학자들의 삶과 연구철학을 공유하는 자리가 될 것"이라며 "일반 시민에게는 과학적 소양을, 기업인에게는 기술적 인사이트를, 청소년들에게는 미래 과학자로서의 꿈을 심어주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설명했다.
임병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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