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실 넘어 가상의 세계로…대전특수영상영화제 포스터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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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 넘어 가상의 세계로…대전특수영상영화제 포스터 공개

AI와 버추얼 프로덕션으로 구현된 새로운 영화적 상상력
LED 월과 실시간 그래픽 기술의 급속한 확산
딥프렌즈 모집, 영화제 운영의 핵심 인력으로 참여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에서 열리는 영상기술의 향연

  • 승인 2026-07-07 14:58
  • 금상진 기자금상진 기자

제8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DFX 2026)가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가상으로의 몰입'을 슬로건으로 개최되며, AI 기반 제작 기술과 버추얼 프로덕션 등 현실과 가상이 융합된 최신 영상 트렌드를 선보입니다. 이번 영화제는 특수영상 기술이 영화 제작 전 과정의 핵심으로 자리 잡은 산업 흐름을 반영하여 현실과 상상력을 연결하는 다양한 시각적 경험을 제공할 예정입니다. 현재 공식 자원활동가인 '딥프렌즈'를 모집하며 본격적인 준비에 나선 가운데, 유명 배우들이 참석하는 레드카펫과 시상식 등 시민들이 함께 즐길 수 있는 다채로운 행사도 마련됩니다.

(사진) 특수영상영화제
'제8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DFX 2026)'가 오는 9월 개막을 앞둔 가운데 대전정보문화산업 진흥원이 대전특수영화제 포스터를 공개했다.(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대한민국 영상기술의 현재와 미래 그리고 인기 스타들을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제8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DFX 2026)'가 오는 9월 개막을 앞두고 본격적인 준비에 들어갔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이하 진흥원)은 올해 영화제 공식 포스터를 공개하고 자원활동가 모집을 시작하는 등 행사 준비에 대한 만반의 준비에 들어간다.

올해 영화제는 'Unreal on Real, 가상으로의 몰입'을 슬로건으로 내세웠다. 최근 영화와 영상산업에서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AI 기반 제작기술과 버추얼 프로덕션 환경을 반영해 현실과 가상이 자연스럽게 융합되는 영상 제작의 흐름을 담아냈다는 설명이다.

공개된 포스터 역시 이러한 방향성을 시각적으로 표현했다. 거대한 고래가 도시 위를 유영하고, 붕괴된 건물과 화염, 바다와 우주가 하나의 공간 안에서 공존하는 장면을 통해 현실에서는 존재할 수 없는 풍경을 구현했다. 서로 다른 공간과 시간, 물성을 하나의 화면으로 연결한 구성이 특수영상 기술이 만들어내는 새로운 영화적 상상력을 상징적으로 보여준다.

최근 글로벌 영화산업은 LED 월과 실시간 그래픽 기술을 활용한 버추얼 프로덕션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 실제 배경과 가상 배경을 동시에 구현하는 제작 방식이 보편화되면서 특수영상은 후반 작업을 넘어 영화 제작 전 과정의 핵심 기술로 자리 잡고 있다. 생성형 AI 역시 콘셉트 디자인과 영상 제작, 편집 과정에 활용되면서 콘텐츠 산업 전반의 제작 환경을 바꾸고 있다.

올해 영화제 역시 특수영상 기술을 중심으로 한 다양한 프로그램과 함께 국내 영화계 및 OTT 콘텐츠를 대표하는 배우와 제작진의 참석 여부에도 관심이 쏠리고 있다. 지난해처럼 레드카펫과 시상식이 마련될 경우 시민들이 유명 배우들을 가까이에서 만날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행사 운영을 함께할 공식 자원활동가 '딥프렌즈(DFREINDX)' 2기도 모집한다. 모집 기간은 7월 6일부터 24일까지다.

딥프렌즈는 영화제 브랜드인 DFX와 Friends를 결합한 명칭으로, 행사 운영뿐 아니라 관람객 안내와 상영 지원, 홍보 이벤트, 초청 프로그램 운영 등 영화제 전반을 함께 만드는 공식 운영 인력이다.

지원 대상은 만 18세 이상 대한민국 국민으로 영화와 영상 콘텐츠에 관심이 있고 교육과 행사 일정에 참여할 수 있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대전 거주자는 우대하며 신청은 영화제 공식 홈페이지에서 온라인으로 접수한다. 선발된 참가자는 9월 사전교육을 받은 뒤 영화제 기간인 운영팀과 상영관 운영팀, 홍보이벤트팀, 초청팀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동하게 된다.

한편 제8회 대전특수영상영화제는 오는 9월 17일부터 19일까지 대전에서 개최될 예정이며, 공식 프로그램과 세부 일정은 순차적으로 공개된다.
금상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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