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산군의회, 신영주-신중부 초고압 송전선로 괴산군 통과 반대 건의문 채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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괴산군의회, 신영주-신중부 초고압 송전선로 괴산군 통과 반대 건의문 채택

  • 승인 2026-07-31 10:36
  • 박용훈 기자박용훈 기자
괴산군 의회 제공(07.30.)
괴산군의회가 30일 신영주-신중부 초고압 송전선로 괴산군 통과 반대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하고 이 사업의 재검토를 촉구하고 있다 (사진=괴산군의회 제공)
괴산군의회가 30일 열린 제353회 임시회에서 신영주-신중부 초고압 송전선로 괴산군 통과 반대 건의문을 의원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군의회의 이번 건의문은 한국전력공사가 추진 중인 신영주-신중부 초고압 송전선로 건설 사업과 관련 괴산군을 통과하는 노선 계획에 대한 지역사회의 우려를 전달하고 주민 의견을 충분히 반영한 사업 재검토를 촉구하기 위한 것이다.

이에 군의회는 국가 기간 산업일수록 주민의 재산권과 생활환경, 지역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충분히 고려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입장을 밝혔다.

특히 초고압 송전선로가 산림과 농촌지역을 통과할 경우 자연환경 훼손은 물론 경관 변화, 주민 생활환경 저해, 지역개발 제약 등 다양한 문제가 발생할 수 있다.

그에 따른 사업 추진 과정에서 주민과 지방자치단체의 의견이 충분히 반영되지 않는다면 사회적 갈등이 더욱 커질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에 군의회는 주민 참여와 공감대를 바탕으로 한 사업 추진을 정부와 한전에 강력히 촉구했다.

주요 내용을 보면 괴산군 통과 노선의 전면 재검토, 기존 송전선로 활용, 대체 노선 검토 등 다양한 대안 마련, 환경 훼손과 주민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는 합리적인 정책 추진 등이다.

건의문을 대표 발의한 최경섭 의원은 "국가 기반 시설 구축은 국민 모두를 위한 사업인 만큼 특정 지역에 일방적인 희생을 요구해서는 안 된다"며 "주민과의 충분한 소통과 객관적인 대안 검토를 통해 사회적 공감대를 형성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말했다.

김주성 의장은 "우리 군은 청정 자연환경과 우수한 생태자원을 기반으로 발전해 온 지역인 만큼 지역의 환경적 가치와 주민의 삶의 질을 함께 고려하는 정책 결정이 이뤄져야 한다"며 이 사업의 재검토를 다시 한번 강조했다. 괴산=박용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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