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 기관장 인선 본격화…시설공단·도시공사 이어 TP도

  • 정치/행정
  • 세종

세종 기관장 인선 본격화…시설공단·도시공사 이어 TP도

세종TP, 원장 임기 12월 말 만료
이달 말까지 신임 공모 원서 접수
7월부터 직대 체제인 공단·공사도
세 기관, 설립 이래 첫 청문회 전망
청문회 등 거치면 12월 중 선임

  • 승인 2026-09-14 14:42
  • 조선교 기자조선교 기자

세종시는 세종시설관리공단,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테크노파크 등 3개 산하기관의 수장을 새로 선임하기 위한 공개 모집 절차에 본격적으로 돌입했습니다. 이번 인선은 관련 조례 제정 이후 해당 기관들이 설립 이래 처음으로 시의회 인사청문회를 거치게 된다는 점에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세종시는 시의회 회기 등을 고려해 인사청문회 등 관련 절차를 마무리하고 올해 12월 중으로 신임 기관장 임명을 완료할 전망입니다.

ChatGPT Image 2026년 9월 14일 오후 02_31_43
기관장 인선 절차에 돌입한 세종시 출자·출연기관들의 CI. (사진=각 기관 제공)
민선 5기 세종시정이 들어선 이후 첫 출자·출연기관장 인선 절차가 줄줄이 개시됐다.

세종시시설관리공단과 세종도시교통공사, 세종테크노파크(TP) 등 3개 기관장 교체를 앞두게 됐는데, 각 기관의 설립 이래 첫 인사청문회 여부에도 이목이 쏠린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이달 초부터 3개 기관의 임원 공개 모집 계획을 차례로 공고했다.

우선 세종TP는 양현봉 원장의 임기가 12월 말까지 예정돼 공모 절차에 돌입했다.

원서 접수부터 서류 심사, 면접, 공개 검증 등 절차를 거친다면 3개월 가량이 소요될 것으로 예측된다.

이에 따라 이달 말 원서 접수 마감을 목표로 공모를 개시했으며, 최종 선임 시 임기는 총 2년, 이사회 의결과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승인을 통해 2년 이내 연장도 가능하다.

이미 지난 7월 초 각각 이사장과 사장의 임기 만료로 직무대행 체제에 돌입한 시설관리공단과 도시교통공사도 기관장 인선에 나섰다.

시설관리공단은 지난 1일 이사장과 비상임이사 등 임원 공모를 시작했다. 원서 접수는 오는 16일까지다.

도시교통공사의 경우 지난 7일 사장 공모를 시작해 22일까지 원서를 접수한다. 두 기관 모두 임기는 3년으로, 경영성과에 따라 1년 연임이 가능하다.

특히 인선 절차에 돌입한 세 기관은 모두 기관 설립 이래 처음으로 세종시의회로부터 인사청문회를 받게 될 전망이다.

앞서 세종시에선 2023년 관련 조례 제정으로 의회가 인사청문회를 요청할 수 있게 됐고, 2025년 8월 권영걸 초대 세종평생교육·정책연구원장(현 세종연구원장)이 첫 사례가 됐다.

다만, 이후 진행된 사회서비스원장 인선 과정에선 내부 임원추천위원회 절차만 거친 뒤 청문회를 열지 않았고, 이로 인해 일관된 원칙을 요구하는 비판이 이어지기도 했다.

현재로선 세 기관 모두 청문회 진행이 확실시되며 시의회 회기 등을 고려하면 12월 중 기관장 선임이 완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 절차를 진행하며 일정을 맞춰야 하는 부분도 있다"며 "청문회와 관련한 시의회 회기 등을 고려하면 연말 임명이 가능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세종=조선교 기자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청양고추구기자축제 건고추 '품질 논란'···비세척·미건조 상품 판매
  2. 선화동 대전중수청 신청사, 옆 노후청사까지 복합개발 할까
  3. 컨텍, 광통신 위성데이터 수신 상용화 나선다…전략적 협력 확대
  4. 세종시 장애인 유도, 전국 무대 호령… 무더기 메달 수확
  5. [월요논단] 국립대 등록금 무료정책, 지방시대의 서막(序幕)
  1. 고속도로 터널 사고 10건 중 4건 ‘다중추돌’…경고체계 강화 시급
  2. [2027 수시로 간다-대학의 색, 미래의 선택] 대전과기대 'Good To Great' 86년 전통위에 미래를 더하다
  3.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4. 충남대·공주대 통합신청서 ‘부결’…통합 논의는 계속된다
  5. "당신이 남긴 생명, 오늘도 살아갑니다" 충청권 지난 4년 장기이식 119명

헤드라인 뉴스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지역 국립대 수시 경쟁률 상승…‘등록금 전액 지원’ 기대감 영향”

충청권 주요 대학의 2027학년도 수시모집이 마감된 가운데 국립대를 중심으로 경쟁률이 지난해보다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충남대와 국립한밭대는 지원자가 큰 폭으로 늘어나면서 지역 국립대에 대한 수험생들의 관심이 이어진 것으로 분석된다. 11일 충청권 주요 대학에 따르면 2027학년도 수시모집 원서접수를 마감한 결과 충남대는 9.58대 1, 국립한밭대는 8.3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충남대는 전체 3354명 모집에 3만2137명이 지원해 9.58대 1을 기록했다. 지난해 8.82대 1보다 경쟁률이 상승했으며 지원자도 지난해..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세종 명학산단, 삼성 8조 투자 본격화…"물 늘리고 땅 넓히고"

삼성전기의 세종 명학산업단지 8조 원 투자가 본격화됐다. 용수 공급과 증설을 위한 산업단지계획 변경을 완료한 데 이어 추가 부지 확보를 위한 절차도 심의를 목전에 두면서다. 14일 세종시에 따르면 최근 연동면 명학산단에 대한 산업단지계획과 관리기본계획 변경 승인이 고시됐다. 이는 삼성전기 세종사업장의 증설에 대응해 이뤄진 조치다. 이번 산업단지계획 변경의 초점은 삼성전기 내부 부지의 건축물 높이 확대와 추가 용수 공급의 산출 근거 마련 등에 맞춰졌다. 계획 변경을 통해 사업장 내부의 높이 제한을 기존 40m에서 75m로 확대했으며,..

시중은행 예금금리 올리며 소비자 모시기... 48조 넘어선 대전 저축잔액 더 오를까
시중은행 예금금리 올리며 소비자 모시기... 48조 넘어선 대전 저축잔액 더 오를까

주요 시중은행이 앞다퉈 정기예금 금리를 올리며 금융소비자 모시기에 한창이다. 기준금리가 최근 두 달간 0.50%포인트 인상한 3%까지 상승한 데 따른 것인데, 금리 매력이 높아지면서 48조 원을 넘어선 대전 저축성예금 잔액도 덩달아 늘어날 전망이다. 13일 금융권 등에 따르면 주요 시중은행은 고객 유치를 위한 예금 금리를 잇달아 올리고 있다. 우선 우리은행의 한 예금 상품은 1년 만기 기준 최고 금리를 연 3.1%에서 3.6%로 0.5%포인트 올렸다. 또 6개월에서 1년 만기 예금의 기본금리도 연 2.1%에서 2.6%로 인상했다...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추석맞이 대청소…‘거리를 깨끗하게’

  •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쌀쌀해진 날씨에 긴팔 등장

  •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인플루엔자 국가예방접종 안내문 부착

  •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 코레일, 철도 중심 지역관광 활성화 워크숍 개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