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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안소방서는 지난 14일 소원면 파도리 모항갯벌에서 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루질 등 갯벌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사진=태안소방서 제공) |
태안소방서(서장 류진원)는 지난 14일 소원면 파도리 모항갯벌에서 구조구급센터 구조대원 18명이 참여한 가운데 해루질 등 갯벌사고에 대비한 특별구조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갯벌의 지형과 특성을 이해하고 구조장비를 활용해 고립된 요구조자에게 신속히 접근·구조하는 능력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었다. 대원들은 갯보드와 로프 등 갯벌 구조장비를 직접 활용해 상황별 구조기법을 익히고, 고립자 구조와 부상자 이송, 수중수색 등 실제 사고 상황을 가정한 팀 단위 훈련을 통해 대응역량을 강화했다.
최근 충남 서해안에서는 해루질 사고로 인한 인명 피해가 잇따르고 있다. 지난 6월부터 5명이 숨졌으며, 2021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94명이 사망하거나 실종됐다. 갯벌은 밀물 속도가 빨라 순식간에 고립될 수 있고, 가슴장화에 물이 차면 움직이기 어려워지는 등 예상치 못한 위험이 발생할 수 있어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류진원 서장은 "해루질을 할 때에는 반드시 물때와 기상 상황을 확인하고, 휴대전화와 랜턴 등 위치를 알릴 수 있는 장비를 준비해야 한다"며 "이번 훈련은 갯벌 사고 예방과 현장 대응능력 강화를 통한 군민 안전 확보는 물론 지역 특성에 맞춘 맞춤형 안전대책을 적극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태안=김준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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