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쟁 실명용사 재활 위해 1946년 창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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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 실명용사 재활 위해 1946년 창시

이색경기 - 골볼

  • 승인 2010-09-07 18:17
  • 신문게재 2010-09-08 13면
  • 특별취재반특별취재반
시각장애인들을 위한 운동인 '골볼'은 양팀 각 3명의 선수로 구성된다. 약시나 전맹에 상관없이 시각장애인이면 누구나 선수가 될 수 있다. 그러나 모든 선수는 앞을 전혀 불 수 없도록 특수안대를 해야 한다.

경기장은 농구코트보다 약간 작은 크기의 직사각형 마루코트로 이뤄진다. 경기장 엔드라인 양쪽에는 엔드라인 길이와 똑같은 크기로 골문이 설치돼 있다. 선수들은 농구공에 방울을 넣어 특수제작한 공을 상대진영으로 볼링하듯 굴려 골에 넣는다.

공격하는 팀과 마찬가지로 수비하는 쪽도 앞을 못보기 때문에 굴러오는 공의 방울소리를 듣고 몸을 날린다. 오로지 심판만이 공이 굴러가는 위치를 보고 득점과 터치라인 아웃 여부를 판정한다. 다시 설명하면 선수는 촉각을 이용해 골대와 경기장 라인에 들어있는 실을 이용해 경기장 및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청각을 이용해 볼의 위치를 파악하여 공격과 수비를 주고 받는다.

계속되는 빠른 공수전환으로 인한 강인한 체력이 필요한 경기다. 때문에 시각장애인들에게 가장 비중있는 엘리트스포츠일 뿐 아니라 재활의 목적, 생활스포츠로서도 매우 중요하다.

골볼은 지난 1946년 오스트리아인 한스 로렌체와 독일인 세트 라인들러에 의해 전쟁 실명용사들의 재활을 위해 만들어졌다. 1976년 캐나다 토론토 파라림픽대회에서 세계로 알려졌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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