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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 장애인 수영 국가대표를 지낸 그녀는 인터넷을 통해 만난 남편(청각장애)과 결혼 후 한국 생활을 하며 귀화를 원했지만, 심사에서 거부를 당해 지난해 국적 취득 재심사를 요청한 상태다.
그녀는 낮에는 자동차 부품공장 직원으로 일하고 저녁에는 장애학생들을 지도하는 수영지도자로 활동하면서 수영에 대한 열정을 이어가고는 있다.
하지만 남편의 나라에서 국적을 취득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은 한국생활 이후 그녀의 가슴에 남아 있는 응어리다.
왕쇼란은 “금메달도 좋지만 하루 빨리 한국 국적을 취득해 특수재활치료 공부를 하는 것이 목표”라며 “떳떳한 한국인으로 새로운 삶을 살고 싶다”는 소망을 밝혔다.
한편, 왕쇼란은 2005년 한국생활을 시작한 이후 2008년 5월 전국농아인대회 금메달을 비롯해 지난해 전국장애인체전 3관왕을 차지하는 등 전국 장애인 수영의 최강자로 올라섰다. /특별취재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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