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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선병원 검진센터를 방문한 중국인이 피검사를 위해 혈액을 뽑고 있다. |
이들 방문단은 오전 9시부터 낮 12시까지 선병원 종합검진센터에서 건강검진을 받고 선병원의 심장혈관센터, 뇌신경센터, 응급실, 수술실, 병실 등 주요시설과 첨단 의료장비를 견학했다.
3박4일 일정으로 대전을 방문한 이들은 선병원에서 건강검진을 받는 것을 시작으로 대전시내, 공주, 금산 등 주요 관광지에서 다양한 문화체험도 하게 된다.
이번 건강검진에서 위염 진단을 받은 서시국씨는 “중국은 한국처럼 건강검진이 일반화돼 있지 않다”며 “이번에 위 내시경을 처음 받아봤는데 결과를 바로 받아볼 수 있는 점이 놀랍고, 검진 결과를 바탕으로 건강관리법 등도 꼼꼼히 알려주는 등 세심한 배려가 마음에 든다”고 말했다.
대전선병원 이규은 행정원장은 “선병원은 해외환자 유치를 위해 전문코디네이터 배치, 외국인 전용 홈페이지 구축 등 다양한 분야에서 철저한 준비를 해오고 있다”며 “이번 방문이 성공적인 의료관광 사업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 기대한다”고 밝혔다. /김민영 기자 minyeo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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