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구상땐 양성평등 고려해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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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책구상땐 양성평등 고려해야”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 '성별영향평가 매뉴얼 연구 토론회' 열려

  • 승인 2011-08-09 18:31
  • 신문게재 2011-08-10 7면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정책을 만들때는 양성의 동등한 참여를 보장하고 여성과 남성의 특성과 차이, 요구와 관점을 고르게 반영해 성차별을 초래하는 일이 없도록 하는 양성평등적 성인지적 정책을 고려해야 합니다.”

대전발전연구원(원장 이창기)내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센터장 주혜진)가 9일 대전발전연구원 3층 대회의실에서 '지역의 성별 영향평가 매뉴얼 개발연구:대전지역 중심으로'를 제목으로 한 연구보고를 가진 자리<사진>에서 주혜진 센터장이 이렇게 강조했다.

이날 토론회에서 주제발표자인 주혜진 대전여성가족정책센터장은 “성별 영향평가는 국가와 지자체의 모든 정책 사업을 구상하고 계획하고 집행할때 여성과 남성의 현실과 요구를 고려해 그 정책 사업 결과가 두 성 모두에게 불이익을 초래하지 않고 평등하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데 그 목적이 있다”고 밝혔다.

주 센터장은 “성별영향평가 과정은 어떤 정책 사업의 추진과정이나 추진결과가 남성이나 여성에게 미칠 수 있는 차별적 요소를 분석해 가는 과정”이라며 “여성만을 위한 정책 평가도구가 아닌, 남성을 포함한 모든 약자를 배려하기 위한 정책 개선방법”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성별영향평가를 통해 획일적이던 지하철 손잡이의 길이가 변화할 수 있고, 약자를 배려하는 도로로 변화할 수도 있다”고 말했다. 주 센터장은 “2005년 4개의 정책사업을 대상으로 처음 실시된 성별영향평가 제도는 2001년 100여개가 넘는 대전시의 정책 과제를 대상으로 평가했다”며 “기초자치구의 성별영향평가 과제수와 그 질은 매년 향상되고 있다”고 밝혔다.

/한성일 기자 hansung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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